본문 바로가기
♡마이 다이어리/♥나의 하루1

토니와 리차드

by 벗 님 2009. 4. 16.

 

 

 

 

 

                          다이어트 특공대라는 프로그램이 있다.

                         우리 센타..몸만들기 프로젝트 중의 하나..

                         특별프로그램으로 신설 된지 두 달 정도 되었다.

 

                         메니저인 레이쌤이..모셔오기 힘든 분들이니 이 기회에 열씨미 해보라 권해준 코너..

                         여기..몸짱 트레이너들..몇 명인지도 모르겠다..하도 많아서..

                         그 중..젤 ..잘 나가고 멋진..토니와 리차드..

 

                         토니는 다부지고 점잖고 말 수가 적고 예의 바르고..남자다운 스타일..

                         리차드는 한마디로..쓰윽 지나가면..누구나 한 번쯤 다시 쳐다봐지는..매력남..

                         그렇게 멋진 몸을 가진 남자를 본 적이 없을만큼..

                         가수 비가 와도 울고 갈걸..아마..?

 

                         호기심에 몇 번 수업에 참여하긴 했는데..

                         그 시간이 제냐쌤의 째즈와 맞물려..아쉽게도 난 포기해야했다.

 

 

 

                         그냥 우스개 소리 하나..

                         매니저인 레이쌤께..그냥 농담조로 슬쩍 한마디 건넸다.

 

                         '리차드 선생님..수업시간에 아줌마들 너무 만지는 거 같아요..ㅎㅎ~'

                         '회원님이 너무 느끼시는 거 아니예요..그냥..자세교정해 주는 건데요..뭐..ㅎㅎ~'

                         

                          그러면서도 완전 부인하지 못하겠다는 웃음을 웃는다.

 

                         '자기가 너무 민감하게 느끼는 거 아냐..?'

                          옆에 있던 샤론 언니마저 거든다.

 

                         으~갑자기 나만 이상한 여자가 돼버렸당~

 

                         음.. 물론..근육운동 할 때..

                         틀린 동작 교정해주고..힘이 제대로 들어가나..확인하는 과정일 뿐이지만..

                         난 사알짝 부담스러웠다.

                         지숙씨도 두어 번 참여하고는 안 들어가길래..

                        

                         '왜..안해? '

                         '너무 만져서 난 싫어..

 

 

 

 

 

 

 

 

 

                         오늘..은주씨가 예쁜 커피전문점 봐 두었다고..차 한 잔 하자고 한다.

                         저번..심야영화 보러 왔다 시간이 남아 내남자랑 한 번 왔던 곳이다.

                        

                         리차드 얘기를 하니..

                         '언니..맞아요..나두 그렇게 느꼈는데..'

 

                         '거봐요..나만 느끼는 거 아니잖아요..?'

 

                         그렇다고 우리 리차드 선생님이 이상타는 얘긴 아니고..

                         그냥 스타일이 그렇다는 거지..무슨 음험한 의도가 있는 게 아니란 건 우리도 안다.

                         쫌 예민하게 대응하는 우리 세 여자가 쫌 유별한거지..

 

                         이쁜 사람은 남자나 여자나..그냥 바라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다.

                        

 

                         사우나실..우리들 수다의 온상..

                         토니와 리차드 얘기가 나오니..파가 양파로 나누인다.

                         샤론 언니는 점잖고 수업내용에 충실한 토니가 맘에 든다 그러구...

                         '야..그래도 보는 재미가 있어야 운동도 즐겁고 앤돌핀도 팍팍 나오지..'

                         우리의 왕 언니..당연 잘 생긴 리차드편..

                         '맞아요..언니..이왕이면 눈이 즐거워야 운동도 더 신나구..'

                         은근슬쩍..나두 리차드에게 한 표..

                      

                         설왕설래..

                         리차드냐..토니냐..두 가지 답을 가지구 분분한 의견들..

                         내가 그랬다.

 

                         '언니..토니는 결혼하기 좋은 스타일이구..리차드는 연애하기 좋은 스타일인 거 같아요..'

                         '맞어..맞어..그 말이 딱이네..호호~깔깔~까르르~'

 

                         멀쩡한 젊은 남자 둘 갖다놓구 찧고.. 까불고..@#$%&*

 

 

 

                                                                                         - 벗 님 -

 

 

 

 

다이어트 특공대 ...요즘 언어들이 참 무섭습니다.
옛날에 "노벨과 개미" 란 학습지가 처음 나왔을 때 회원모집을 하면서 "노벨과 개미 특공대"
를 조직하여 학습지 회원을 모집한 적이 있었는데 ...참 두루두루 쓰입니다.

토니와 라차드의 두 매력남샘을 두고 수다방을 차린 여인들의 수다가 이쁜 모습으로 그려져요
몸매관리 잘 하시는 벗님이 ...꼭 한번 보여주세요 ...보고 싶어요.
노벨과 개미..
우리우나..젤 처음 접한 학습지..

저..몸매관리 잘 못해요..
그저 춤이 좋아..춤만 추죠..
힘든 근력운동은 잘 안하거든요..

진짜루 몸매관리하는 언니들 보면요..
밥 먹으러 가서..절대 밥 안먹어요..
공기밥 도로 반납하구..풀때기만 잔뜩 먹더라구요..

전요..밥 남기면 벌받는다는 울엄마 말..잘 들어서
절대 밥 안남기고 다 먹거든요..*
몸매관리를 그렇게 공들이고 힘들여나 하나
실컷 먹으면서 겁게 하는 것 아닌가
내 친구 하나도 그러던데 ...
난 실컷 먹고 그냥 조금 걷기로 끝내는데
그래서 몸매가 이모양인가 작고 못생기고 몸매 엉망이고 ...최고의 악조건.
제 말이요..
저두 먹고시픈 거 ..절대 못 참거든요..

먹구 시픈 거 맘껏 먹구..
좋아하는 춤..신나게 추고..
텃밭..열심히 가꾸고..
아이들..정성으로 키우고..
내남자..사랑해주고..
그리 살아갈려구요..*

가나맘님..엄살쟁이 같으셔요..
군살 하나 없이 날씬하시면서..
아이처럼..얼마나 해맑으신데요..
나가시면 다들 10년은 젊게 보실걸요..

저두 쪼맨해요..
흐~~
그런 얘기하면 재미있죠...ㅎㅎㅎ

예민한 여자 세분...ㅎㅎ
정말 느끼고 즐기신 건 아닌쥐...ㅋㅋㅋ

에고 ...그런 남자 함 보기나 했으면...^^*
여기루 와요..
수두룩 빽빽하니까요..

난 하두 마니 봐서..
그저 그래요..ㅎ~

그리구 근육남..별루...^^*
나 근육남인데~클났네~근육 빼야지 그럼^^

토니와 리차드..
혹시,,,
히히,,
무신 뜻인지 아시쥬,,

몸매관리는 짧은 시간이라도 꾸준히 하는 게 중요합니다,
몸 만들기는 쉬워도 유지하기는 더욱 어렵다 라는 방정식,,
톰님은 가끔..
암호 때려놓고 무슨 뜻인지 아냐구 묻는데..
저..정말 모르겠거든요..*

그거 맞아요..
만들기 보다 유지하기가 진짜루 힘들다는 거..

전..몸매 이뿐 언니들..보면..
타고났으려니 했는데..
운동은 기본으로 하구요..
음식..얼마나 철저히 절제하는지요..
진짜..탄수화물은 입에도 대지 않더라구요..

세상..그냥 이루어지는 건 없다는 걸 느꼈지요..
노력한만큼 주어진다는 걸 느낀 하루..*
운동 열씨미댕기라고 했더니~
느끼긴 뭘느껴? 하여간 아줌씨들보면 총각샘 뒤에 졸졸졸~
아~짱나~내뒤에 좀 따라 다니면 잡아묵나~^^
컴이 엊저녁부터 이상해요..
글이 써지지 않아요..
왜그런지 알아요..?

되다 안되다..승질만 나빠지게 생겼어요.

따라다닐만 하면..다..따라다닐텐데..
아닌가 보네.. 뭐~~
하하하....줌마들의 수다

그 수다가 스트레스 해소는 물론
수많은 정보교환의 기회가 된다고 하던데...

가끔은 그렇게 지내시는 것도 정신건강에 좋을 듯 하네요

비 그친 뒤라
공기 상큼
근데 좀 한기가 느껴질 정도네요

유채꽃 사진 놀렸습니다
보러 오세요
후다닥~~@@@@@
나이가 들어가나봐요..ㅎ~
자꾸 수다스러워져만 가니..
근데요..수다..정신건강에 좋긴 좋은 듯 해요..
깔깔거리며..마음 풀고 나면..
막힌 속이 후련한 듯도 하니요..ㅎ~

비온 후 날이 좀 차졌지요..?
오늘 호수를 한바퀴 빙~돌고 왔는데요..
얼마나 아름다운지요..상큼한지요..향긋한지요..
정말 미치게 아름다운 봄풍경이였답니다.

드디어..유채를 올리셨군요..^.*~
오늘
하루

보내셨나요?
시간이
넘 빠르게 흐르네요..~


[비밀댓글]
시간이 빠르게 흐른다 함은..
그만큼 하루에 열중하셨다는 얘기이겠지요..

하루..
봄풍경에 흠뻑~취하다 왔습니다.
지금이 봄의 절정이고 환희인듯..

얼마나 아름다운 계절인지요..
들로.. 산으로.. 강으로..
어디로든 떠나보시길요..^.*
벗님 돈주고 산음악 아니면 모두 삭제 하세요. 블로그 카페
집중단속 한다고 하는데..예전에 우리 블로그 음악방이 있었는데
아까운 음악 다삭제해 버렸어요.주변에 심심찮게 단속에 걸려서
벌금들 많이 물던데.....
저..스크랩해온 것들도 걸리나요..?
예전에 선물 받은 거랑..스크랩해온 것들 있는데..
그런 것들도 다 삭제해야하는지요..?

저야..음악 따로 올리지 않고..
내가 듣구시픈 것은..꼬박 돈 주고 사서 듣는데..
가져온 것들이 맘에 걸리네요..

다 없애야 할까요..?


스크랩도 그렇다고 하는것 같아요.검색해서 그블로그나 카페에 있는것은
그런가봐요. 저와미산님이 잘아시는 소란님이 걸리셔서 한동안 마음 아파했어요.

그분도 고운글. 마음이 참 곱고 음악도 전공하셨고 지금은 바빠서 블로그 답글 글쓰기 못하고 계시지만

아마도 공부가 어느정도 되면 또 고운글들 올릴거예요.. [비밀댓글]
아~그렇군요..
저두 오늘 중으로 음악 정리해야겠네요..
근데..아까워서 어쩌지요..
넘넘~소중한 것들인데..
특히 선물 받은 곡들..

정보 고마워요..플로라님..
봄빛이 너무 이쁘지요..?
호수로 나가니..풍경이 기막히게 아름다웠어요..
디카에 담아왔는데..
이쁘게 담는 기술 익히지 못한 게 얼마나..안타까운지요..!!
지금이라도 배워볼까요..?
[비밀댓글]
그냥 눈에 보이는 아름다움을 그대로 담아요 나도 잘못담아요.
그리고 벗님과 소란님 비슷해요~~

그리고 사진한번 배워봐요.가족 그리고 풍경 꽃 이렇게 취미로~~ [비밀댓글]
소란님..?
한 번도 뵌적이 없는 분이지만..
플로라님의 추천이라면
두 말 할 것 없겠지요..
한 번 뵙고 싶네요..^.*

이연님..알게 해주신 거..얼마나 감사한지요..
참..고운 분들 많은 공간입니다..이 블로그..

아이들..조금 더 키워놓고요..ㅎㅎ
핑계일까요..?
사진 정말 배워보고 싶어요..^^*

'♡마이 다이어리 > ♥나의 하루1' 카테고리의 다른 글

쑥 뜯으러 가는 길에..  (0) 2009.04.27
텃밭 일기  (0) 2009.04.22
텃밭길 풍경  (0) 2009.04.10
나붓나붓 기쁘고..찌릿찌릿 아프고..  (0) 2009.03.27
소녀시대 Gee Gee  (0) 2009.0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