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글을 고대했었다.
숙, 나를 도와줘.
그전처럼 너의 우정으로 나를 복돋워줘.
난 너의 글로 인해 좀은 강해지려 노력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었거든..
길고도 많은 사연을
네게 실려보내고 싶지만..
짧은 사연이나마 너의 품 안에..
분명 넌 나에게 보이지 않는 힘이다.
시간나면
속상하고 화나면
네게 글을 띄울게.
너에겐 몽땅 터 놓고 얘기할 수있는
든든함이 있거든.
비가 조금씩 내린다.
깜깜한 밤의 빗방울 소리는
왠지 더 진한 그리움을 느끼게 한다.
너도 이 비소리를 듣고 있니?
아주 가끔씩
파도의 숨결이 가슴에 와 닿는다.
이만 접는다..
P.S
아쉽다.
너무 짧은 눈짓의 마주침 마냥 느껴지는 이 글들이..
-정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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