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04월 23일
우리 요즘 이러구 산다면
사람들이 무어라 할까? 후훗~
퇴근해 오는 남편
삐져서 다시 나가버린다.
달려와서 저렇게 안기지 않는다고..
다시 들어 올테니 제대로 하랜다.
푸하하~~! 기막혀!
이 남자, 갈수록 태산이다.
아이들 재우고,
우리 둘이는 라페를 거닌다.
휘청거리는 사람들,
흔들리는 네온,
술취해 거리 한가운데 앉아있는 남자애,
그 앞에 던져진 동전 몇개..
그 동전이 앙증스러워
나는 소리내어 깔깔 웃어본다.
저렇게 취해 비틀거릴 수 있는 젊음,
부럽기도 안쓰럽기도 하다.
얼마나 많은
번민과 방황과 혼돈이 교차하는 시기일까?
요즘은 심야영화를 즐긴다.
주말에 다녀오고 월욜에 또 갔더니,
그 큰 극장에 달랑 우리 둘 뿐이다.
짜릿하다.
특별해진 기분이 든다.
'스트리트 킹'
폭력적인 장면이 많아,
반은 눈 감고, 귀 막고 , 깜박 졸기도 하면서 봤지만
함께라서 좋다.
참 좋다.
소중하구..
- 벗 님 -
이긍~~ 닭살부부구만 ㅎㅎㅎ
부러라~
그래도 이뿌게 살고있는것 같아
사랑스럽다네 벗님 아우님아~~
나두 쪼우에 인간들퍼럼 ,,
조?게 한번 안겨보고 시포라 ㅋㅋㅋ
부러라~
그래도 이뿌게 살고있는것 같아
사랑스럽다네 벗님 아우님아~~
나두 쪼우에 인간들퍼럼 ,,
조?게 한번 안겨보고 시포라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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