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03월 13일
어제 내남자랑 한 잔하며 아이들 교육에 대해 얘기를 나누었다.
확실히 나보다 앞서가고 추진력이 있다.
엊그제 운아를 혼내킨 것두
난 단순히 예민하구 힘든 아일 왜 울리나? 원망했었는데..
나름의 이유와 계산이 있었다.
첫 딸에 대한 애정이 유달랐던 만큼 기대와 걱정이 많다.
나에게 많은 것을 준 남자
나의 첫사랑, 그리구 마지막 사랑
넘치게 사랑해줘서 고맙다.
돌이켜 보니,
나에게 처음 자전거를 가르쳐준 사람
내 외로움을 송두리째 가져간 사람
내 안에 움크리고 있던 나를
세상밖으로 나오게 한 사람
세상과 어우러지게 한 사람
새로운 것에 대한 두려움으로
싫다고 버티는 내게
골프도 운전도 강제로 시킨 사람
..........................................,
고마워요!
나두 사랑해요!
- 벗 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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