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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내남자 이야기

나의 첫사랑, 그리구 마지막 사랑

by 벗 님 2008. 6. 6.

 

2008년 03월 13일

 

 

 

 

어제 내남자랑 한 잔하며 아이들 교육에 대해 얘기를 나누었다.

확실히 나보다 앞서가고 추진력이 있다.

엊그제 운아를 혼내킨 것두

난 단순히 예민하구 힘든 아일 왜 울리나? 원망했었는데..

나름의 이유와 계산이 있었다.

첫 딸에 대한 애정이 유달랐던 만큼 기대와 걱정이 많다.

 

 

 

 

 

 

 

 나에게 많은 것을 준 남자

나의 첫사랑, 그리구 마지막 사랑

넘치게 사랑해줘서 고맙다.

돌이켜 보니,

 

나에게 처음 자전거를 가르쳐준 사람

내 외로움을 송두리째 가져간 사람

내 안에 움크리고 있던 나를

세상밖으로 나오게 한 사람

세상과 어우러지게 한 사람

새로운 것에 대한 두려움으로

 싫다고 버티는 내게

골프도 운전도 강제로 시킨 사람

..........................................,

 

고마워요!

나두 사랑해요!

 

 

 

- 벗 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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