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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내남자 이야기

달숙씨, 보세요.

by 벗 님 2008. 4. 6.

이제 당신 마중  나갈 시간이 1시간 정도 남았는 것 같다.

 

정말이지

당신과 함께 하면서

 

미리 인터넷 검색... 것도 2시간 동안을 서핑하다가

오후 늦게 비가 올거라는 뉴스를 접하고,

비오는 날 분위기 죽이는 곳을 겨우 찾아서 예약을 하고 ,

것도 예약이 안된다는 거 결혼 기념일이니까 봐 주샴...(속이고)

겨우 예약되었다는  50분 뒤에 전화로 통보 받고...

 

오늘 신경 좀 썼는데 당신은 알란가 모르겠지만,

그 분위기 마음껏 즐겼으면 싶다. 아니 마음에 들었으면 싶다.

 

요즘 행운아 땜에 내가 너무 예민 해진것 같아서 미안하다.

정말이지 힘드는 것은 행운아 본인인데....

 

행운아 성공해서 내가 덕보고 싶은 마음은 털긋 만치도없다.

살아가면서 인생의 행복만을 느끼고 살았으면 싶음이....

 

내 인생이 과거는 초라했지만 이제는 앞만보고 달리다 보니

 모든 게 내 기준에 준해서...

행운아에게,연송이에게, 당신에게 그런 것들이 스트레스로....

 

생각의 차이를 인정하기가 그렇게 싶지가 않네!

 

애들 교육에 대해서는 서로가 많이 고민하고 서로가 양보하면서....

애들에게 진정한 행복을 줄수 있는 방향으로 이끌도록 할께.

 

저녁에 늦게 까지 컴퓨터를 한다고 당신 이쁜 얼굴 많이 ....

어쩜 그렇게 컴을 늦게 까지 하는 원인이 TV도 없고...

애들도 저들끼리의 삶을 찾아가고...

하나 뿐인 남편은 사업한다고 ....

 

당신이 관심에서 멀어지는 느낌을 많이 받아서 허한 마음에....

그러나 분명한 것은 어느 누구보다도

난 당신을 무척 사랑하고 있다는 것을 미리 말 해주고싶어.

 

적당히 몸과 마음을 조절하면서,

다른 새로운 것에 신경을 써 보는 게 어떻나 싶다.

 물론 컴을 하지마라는게 아니야.

영화 회화 학원을 다닌다든가

아님 골프 레슨을 받으면서 80대 진입을 목표로 맹 연습을 해보던가....

것도 아님 또 다른 것을 해봄이...무조건 백업해줄께.

당신은 뭐든지 잘할 수 있는 여자니까.

 

참 노파심에서 하는 말이지만 컴하면서

카페라든가 블로에서의 활동 시 사람들... 외간 남자들을 조심했으면 싶다.

나 또한 남자지만 남자들은 거의 100% 낚시꾼 그러니까 작업맨이다.

처음에는 부드럽고 자상하게 대해주면서도  

어떻게 한번 해볼까라는 생각을 늘 하는 그런 족속들이다.

물론 나만 빼고....ㅎ1ㅎ1ㅎ1

 

컴 활동 시 처음에는 예의 있게 깍듯하게 대해 ...거의 ♠씨와 ♧를 생각하면 돼.

 

혹 작업맨들의 현혹에 넘어가는  일이 있더라도~~~,

쬐끔의 마음이라도 주지 말기를 바래 ~~~!

그리고 또 혹해서 몸을 더럽히는 일은 더더욱 없었으면 싶어.

나 외에 당신을 누가 갖는다는 것은 ,

생각만해도 ....(내 걱정이 너무 심하지.)

 

나 또한 지금까지 그래왔었고 앞으로도

당신외에는 어떠한 여인네에게도 헛점을 보이질 않을거니까.

 

사랑해요!

 

지금까지 좋은 엄마, 좋은 마누라였음에 고맙게 생각해.

앞으로도 좋은 마누라, 좋은 엄마에 변함이 없기를 바라며.....

오늘 당신이 즐거웠으면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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