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도 눈을 무척 그리워하고 있구나!
옛날,그땐 나도 너의 벗님이 될 수 있었구나!
그렇게 생각하니 슬프지는 않구나!
지금 난,
옛날 소박했던 나의 꼭지를 찾아야 해.
너만 허락한다면,
첫눈 내릴 때 만나고 싶다.
나의 꼭지는 진실한 친구였단다.
내가 힘들고 어려울 땐 항상 도와주었지.
용기 잃을 땐 꼭 찾아와 날 용기있게 해주었고,
슬플 땐 위로를 주었고,
나쁜 길로 접어들면 꾸짖기도 했었단다.
난 그 꼭지가 그립구나!
나의 모든 점을 사랑해준 꼭지
내가 울어도 웃어도
꼭지는
나의 영원한 친구였다는 것을
너는 아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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