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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열일곱 이야기

벗님의 편지, 여덟~

by 벗 님 2008. 4. 5.

 

 

 

 

 

난 지금 나에게 있어

이렇게 충실한 친구가 있었다는 것이.....

여전히 잊지 않고 편지해 주는 네가

참으로 고맙다.

 

여지껏 나만을 가장 좋아하고 있었다니....!

 

아직도 내겐 너의 밝은 웃음이 섞인

사진 한 장이 있단다.

난 그때 그 사진을 보구서

삶의 찬미를 느꼈다.

 

삶이란, 바로 이것이다.

마음에서 부터 활짝!

거짓없는 웃음,

진실된 웃음.

 

너의 눈은 흑보석 같은 아름다움을 지니고 있어.

그 아름다운 눈은 눈웃음짓는 눈이라야 해.

늘 웃을 순 없겠지만,

역시 웃음만이 우리 삶을 비쳐주는 것 같아.

 

밝게,

♡인  웃어야 ♡이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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