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일기장 속엔 이렇게 적혀 있었어.
'♡일 보고싶다.
19일이면 ♡만날거다.
그러면 다 잘 될거야.'
내가 널 애타게 찾았었나봐.
아직은 여리고,
까닭모를 웃음이 예뻐 보이는 여고시절.
우리가 때묻지 않을 순 없겠지만,
때묻은 가슴이어야만
때묻지않은 가슴을 간직한 때가 그리워지고,
그때가 황금시대였단 걸 알테지!
그래, 우린 아직 어려.
그렇게 어려야만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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