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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우나 이야기

춤추는 우나의 꿈

by 벗 님 2010. 3. 29.

 

 

EZ 댄스 영등포대회 때의 우나..대상을 받았음..

너무 멀리서 찍어 화질이~~영상도 짤리고~~

그러나 내겐 너무나 소중한 자료..

 

 

 

   어느날 내남자의 사촌 누나..

  (내남자는 동갑인 사촌시누이를 몇 달 빠르다는 이유로 꼬박 누나라는 존칭을 쓴다.)

   등단한 시인이고 네이버에서 활동하고 있는

   사촌시누이의 홈피로 이런 메세지가 남겨졌다고 한다.

 

 

 

 

 




 


  유정희
 
 ○○운아섭외 건



      안녕하세요.
      가수 손담비, 애프터스쿨 소속사 플레디스 기획실장 유정희입니다.

      인터넷 검색을 하다가 우연히 2006년 EA리그에 출전한 ○○운아 양 동영상을 보게 되었습니다.

     조카라고 하시길래 혹시나하는 마음에 연락처를 여쭤보고자 연락드립니다.
     부모님과 함께 미팅을 가졌으면 합니다.

     꼭 연락부탁드립니다.

     010-3043-6640







내남자는 일단 우나에게는 아무 말 하지 말라고 ..함구령을 내렸다.

애가 괜히 마음 들떠 할까봐 염려하는 차원에서..

그러나 기실 우나는 저런 쪽으로 그닥 관심이 없는 편이다.

그동안 방송이나  유명 기획사에서 한 번 보고싶다는 러브콜이 있긴 했지만..

일단 내남자가 강력하게 반대하고..

문제는 당사자인 우나에게 열정이나 갈망이 없다는 것이다.

 

그러나 내 딸이라 그런지..타고난 끼라든지 외모가..아쉽긴 하다.

그리고 방송계통을.. 안다..하는 주변사람들은 쌍수를 들고 반대들을 하기에..

 

스타..별..

그건 정말 하늘의 별을 따는 것만큼 어려운 것이리라..

하늘의 별이 반짝이는 동안 캄캄한곳에선

그 어떤 칙칙한 일들이 벌어지는지도 모르는 일이고..

그런 거 ..저런 거..다 떠나서..일단 우나가 그닥 목메지 않으니..

나 또한 내키지 않는 일이기도 하구..

내남잔 결사 반대구..

 

어느날 집에 들어온 우나가

"엄마..손담비 기획사에서 나 찾는다 그러던데요."

"네가 그거 어떻게 알았어?"

"엄만..나만 모르고 내 친구들은 다 알던데요."

 

참..개인 홈피에 있는 내용을 요즘 아이들은 어찌 알아내는지..

인터넷의 위력을 실감하는 바이다.

 

우리 우나..

초딩 5학년 때..이미 네이버에 안티카페가 생길만큼..이 지역에선 유명인사다..ㅎ~

강호동의 스타킹에서도 거의  일년 가까이..잊을만 하면..작가의 전화가 오곤 했다.

사실..스타킹에 나갈만큼의 재주가 있는 건 아닌 거 같은데..

참 집요하게도 전화가 왔었다.

거의 일 년을 끌면서 잊을만 하면 전화가 오구..

방송국에 오기 힘들면 자기네가 우리집으로 방문하겠으니..

일단 우리 우나를 한 번만 만나 보자..하면서..

 

 

일설하고..

그냥..우리 우나에게 이런 일도 있었다는 것을 기록으로 남겨 두고 싶어 글을 쓴다.

나중에 우나가 커서 엄마 블로그 방에 와.. 이 글을 읽어보고 ..

아..내게 이런 일이 있었구나..추억할 수 있게끔..

 

 

 

 

                                                   <16살 여름의 우나..참 성숙하다..내가 아끼는 사진 중..한 컷>

 

                                                              어느날..우리 우나가 그러더라..

 

엄마..나 이제 뭐 할지 정했어요.

나..아나운서 되기로 했어요.

사실..난 춤을 출 때가 제일 행복하긴 한데..

춤으로는 돈도 마니 벌지 못할 거 같고..

그리고 주인공도 될 수 없을 거 같아요.

그러니..엄마가 바라는 대로 아나운서가 될거니까..

필요한 거 알아보고..엄마가 준비 좀 해줘요.

 

 

 

                                                               우나에게 꿈이 생겨서 기뻤다.

                                                               우나의 꿈을 위해 엄마인 내가 해야 할 일을 생각해 본다.

                                                               좋은 엄마를 넘어..훌륭한 엄마로 나아가야 할텐데.                                                     

                                                               나는 너무나 미약하다.

 

                                                               우나가 꿈을 가지고 꿈을 향해 나아가기를..

                                                               바라고 바래본다.

 

                                                               하얀 날개를 나래치며 비상하는 딸을 그려본다.

                                                               딸에게 강하고 아름다운 날개를 달아주고 싶다.

 

                                                               어미인 나의 꿈은 그것이다

 

 

               -벗님-


.
.
엄마가 끼가 많으니까,,
역시 우나도,,
참 좋으시겠습니다,
요즘은 좀 활달한 애들이 성공의 방정식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운제 연구했지ㅡㅡ
톰이 어제밤에 잠도 안 자고 했습니다,


아무리봐도 우나는 끼가 많은 것 같습니다,
미래를 살짝 기대해봅니다,
많이 응원해 주십시오
.
.


제가 춤을 좋아라 하긴 하지만..
끼는 없답니다.

우나에겐 끼도 조건도 있지만..
제일 중요한 열정이 없구요..

톰님이 잠도 안자고 연구한 결과..
맞는 듯 합니다.
활달한 아이가 성공방정식이 높다는 말..

우나가 활달한 편이라..다행입니다.
나도 그론 딸 하나 있으면 .....
이쁘게 ... 잘 키 울수 있을것 같은데...
에궁 부러워...~~~~
우나가 너무 이쁘고 .. 자질이 있어 보이네....
자연스럽게 잘~~~ 자기 인생을 만들어가는
모습 보여주었음면 하네요....
부럽죠? ㅎ~~

그러나 늘 이쁜 것만은 아니랍니다.
요즘 지 아빠랑 ..2차대전 중..ㅋ~

아직 철이 덜 든 듯 하기도 하고..
함 키워 보세요..

속 상할 때도 많답니다..ㅎ~~


우나....참
대단하네요.
‘끼‘라는 것을 발견했을 때는 요즘 엄마들은
모두 그 방향으로 키우려고 안달인데~
그대의 바라보는 시선이 우선은 침착해서 박수를 보냅니다.

예능이란
여자들한테는 많은 생각을 해야만 해서요.
제 학원 옆 (지금 대학1학년...)예쁜 여자아이가 지난해에 초대장을 보내왔어요.
어느 방송사에서 지방 예능프로 녹화가 있는데
자기가 뒤에서 춤을 추게 된다고(백댄서...?) 보러오라고요.
정말~~대단하게 잘 추더라고요.
허리가 땅을 쓸고 엉덩이가 부드러운 문어발처럼 움직이는데,
쥑여~ 준다고 하나?
엄마가 더 난리더라고요.
대학에‘과’를 찾아서 보내서 밀어준다고? 지금은 모르겠습니다.
간간히 흐지부지한 곳에서 연락 오면 아직도 기웃거리다가 마는지......
경제적으로 못 미치니까 아예 ‘끼“를 못 살리는 것도 같고요(노동일을하는 부모님이셨거든요.)

벗님이시여~
대단한 딸을 잠재울 수 있으면 그리하셔서
지금 우나가 꿈꾸고 있는 목적지를 향해 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멋진 우나 엄마가 되세요.
지금부터는 시선집중 하셔야겠네요.
예쁜 우나, 아나운서 우나, 를 위해서 그림자가 되셔야겠습니다.

그저~~말씀드립니다.(쬐송...사연이 길어서...^^)

우나...
너무 춤 잘 추고 예쁜 끼가 넘칩니다.
이른 시간에 저리 예쁜 딸 보여주셔서 고마워요.


몇 년 후에...

"춤을 기가 막히게 잘 추고 미모며, 재치며 '끼'가 넘치는 korea의 재간둥이 아나운서 우나양......!"
소개되기를 기원하겠습니다.





우나가 여느 아이들처럼..
연예계쪽에 관심도 있고..
지가 그 쪽으로 나가고 싶다고 하면..
저야 밀어줄 생각도 있지만..

사실..우나가 관심이 없어요..
집이 방송국근처라..
드라마 촬영하는 거나 연예인들..자주 보게 되는데..

오히려 내가 호들갑 떨면서 구경할라 그러면..
우나는 창피하다면서 날 끌고 가곤하죠..ㅎ~

중학교때 같이 댄스활동하던 ..언니들 중..더러는
유명 가수 백댄서로 활동하고 티브에도 나오곤 하던데..
보니..오래 못가더라구요..그러다 말구..

연예계를 잘은 모르지만..
여자들이 걸어가기엔 좀 험난한 길이다 싶기도 하구요..
그 계통에 있어 본 분들은..다들..반대를 하시더군요.

화려해 보이지만 ..보이는 게 다는 아닌 듯..

무얼 하든..자기가 하고픈 일을 하면서 행복하기만을 바랄 뿐이죠..
그 길을 찾기까지..부모의 역할이 너무나 중요함도 느끼고요..


별말씀을요..^^*
정성으로 내려주신 긴 글..너무나 감사한 맘인걸요..
부럽당! 울딸 탱아는 쨉도 안되겠네....
잘 나가는 벗님 축하요.

거실댄스 제나의 춤도 덤으로 봐시유. 웃음소리 제나춤 배경화면도 바시유.
나 오늘 부자 되시유.
거실댄스...깜 놀랐네요..
그게 공개되어 있을 줄은~~~
실수로 공개가 되어져 있었나 봐요..
며칠 전 야심한 밤에 우리끼리 놀면서 찍은 건데..에휴~~

여튼 ..바람님이 부자 되셨다니..
그럼 되었어요..ㅋ~~

탐실이가 쨉이 안되다니..별 말씀을..
난 탐실이가 참 탐나더만..

우나 ..저거..승질도 별루고..
정리정돈도 대따 못해요..

내가 가끔 속 터진다니깐요..^.*
금방 커피 한 잔..내려왔는데..

드려요?
주믄 먹쥬. 나른한 오후 햇살이 내려와요. 이젠 진짜 봄날이어요.
봄햇살이나 내 방에 좀 뿌려두고 가요..

오늘 ..영.. 칙칙해요..맘이..

봄햇살 맞으면 좀 나아질테죠..

울아파트 화단에도 이젠 산수유도 피었고..
매화도 망울을 터뜨렸어요..

봄..오니..갈까..두려운 맘..

가끔 세상도.. 사람도..두려워요..
전 춤추는 동영상보고 어디서 가르치고 키우시는줄 알았어요
타고난 끼가 보통이 아니네요
관계자들이 고집스럽게 전화가 올만하네요

부럽부럽....
어떻게 이렇게 이뿐 딸을...
울꼬맹공주 보여주면 당장 팬이 되겠는데요
이뿐 언니야 넘 좋아하거든요
행복한 한주를 향하여 오늘도
은영이..
이뿐 따님 이름이 얼른 떠오르지 않아..
살짝 컨닝하고 왔네요..

은영이 너무 깜찍하고 ..보니.
어리지만 열정도 끼도..있는 듯 보였어요..

예전에 ..아이들 어릴적에..
우연한 기회가 있어..아이들 데리고 유명스튜디오 가서 촬영한 적이 있었는데..
엄마들의 열성..정말 대단하다..느꼈더랬어요.
재능 많고 끼 많은 아이들도 참 많았구요..

춤은 제가..춤 추는 걸 좋아하다 보니..
자연 아이들도 가르치게 되고..아이들도 좋아라 하고요..
어릴 땐 발레를 가르쳤는데..발레보단 째즈댄스를 훨 재미있어 하더라구요..

은영이도 춤을 참 잘 출 듯 한데..그쵸

은영이가 밝고 씩씩하고..엄마도 거워 하시는 듯 보여..
보기 좋았답니다.
은영이..좋은 결과..저도 기다릴게요.*

사람마다 각기 하나씩은 재능이 있다고합디다.
우나는 춤 솜씨는 대단하네요.
엄마를 닮은 듯 한..
춤으로 통해서 세상과 대화하는 모습을 종종 보겠어요.
벗님은 좋으시겠다.
춤 출 때가 가장 행복하다..하는 아이랍니다.
그러나..그 쪽으로 밀어주진 못했네요..
제 스스로도 춤으론 그닥 미래가 빛나지 못하다는 걸..
잘 알고 있는 듯..

아이의 미래에 대해..
아이도 부모도..많은 생각들이 오가는 시점이랍니다.
예체능 처럼..미래가 미리부터 결정지어져..
그 길로 쭈욱 정진하는 친구들이 부럽다고..종종 말하곤 하는데..

아이에게 목표와 목적의식을 심어 주는 것..
그것이 엄마인 나의 역할임을..새삼 깨닫습니다.


참?
환절기..변덕심한 날씨에..건강은 여여하신지요?
무엇보다..마음..항상 평온하시길 바랍니다.^^*
손담비나 유이 보다도 훨훨훨 비교도 안될만큼 넘 아름답다..
만약 내 딸이 이런 경우에 놓인다면 나 역시도 갈등이 많이 될거라는..
하지만 공부 할 시기니까 공부는 하고 대학가서 생각해보는 것도..
그대신 꿈을 접지는 말아요..늘 가능성을 열어 두라구요..정말 넘 아름답다..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더니..

칭찬의 말은 언제 들어도 사람을 기분 좋게 해줍니다.
아미고님 댓글..몇 번을 읽었네요..
괜히 기분이 좋아져서요..후훗~~

저두 그리 생각해요..
특별히 예체능 갈 거 아니니깐..일단 공부부터 하라고..그랬더니..
우나는.뭔가 한가지를 정해놓고..그 길을 향해 가고 싶다고..
뚜렷한 목표 없이..막연히 공부만 하면 된다는 소리..제일 싫다고..
그리 항변을 하더군요..

부모의 역할..엄마의 역할에 대해..반성하는 요즘입니다.
어쩌면 아이들은 강남의 엄마들처럼..
그렇게 좋은 선장이 되어..자기의 갈 길을 방향을 잡아주고 키를 돌리는
엄마이길 은근 바라고 있었나 봅니다.

요즘..그거 땜에..많은 생각들이 오가고 있어요.
이렇게 블로깅 할 시간에..
아이의 미래에 대한 탐구를 해야하는 거 아닌가..하는
강박관념같은 거도 생기고요..

요즘 자주 인사 드리지 못하는 이유가..그거랍니다.ㅎ~
허허..
대스타가 곧 탄생하겠습니다.
아무튼 이게 다 벗님의 복이지요...
후훗~~
대스타..그런 건 아니고요..

춤 추는 걸 좋아하고 재능도 있긴 한데..

요즘..재능있는 아이들이 워낙에 많아서요..ㅎ~

다믓은 학교생활 잘 하고 있는지요?
참 착실한 학생일 듯..^^
(●^_________^●)아웅~고운 벗뉨~~~♡

(^.~)와우~강약이 조화된 춤...짝짝짝~~!!!

(^.~)춤 정말 이쁘게 잘 추네요...춤에 느낌이 있어요...!!

(^.~)그대로의 느낌...계산된 느낌이 아닌...신선하고 자유로운 느낌이 나요...!!

(^.~)사랑스런 우나랑 함께 따사로운 봄햇살 많이 받아요...벗뉨~사랑가득~~~♡
러블리 유떼님..안녕하신가요?

저 영상이..벌써 4년은 된 것이네요..훗~

그러고 보니..세월이 참 빨라요..
젊은 유떼님에게 ..세월 이야기 하니..좀 우습긴 한데..ㅎ~

정말 너무나 순식간에..불혹이 되고..이만큼이나 나이가 들어 버렸어요.
이젠 정말..사랑..운운하기도 쑥스러운..ㅎ~


유떼님~~
곱고 이쁜 젊음..사랑..멋지게 향유하길 바래요..^---^*
피는 속일 수 없지요. ㅎㅎ
엄마의 끼를 이어받았네요.

댄서보다
아나운서를 목표로 삼은 것은 잘 했네요.

요즘 아이들 막연하게 사는 경우 많던데
우나는 분명한 자기 꿈을 가지고 있군요.
야무지고 예쁘네요.
꿈은 실현됩니다.

축하합니다.

꿈을 꾸는 사람만이 꿈을 이룰 수 있다..

그 꿈조차 없이 막연히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지요.
무언가에 성공한 사람들을 보면..꿈과 열정이 있었다는 것..

자라는 아이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꿈을 심어주는 일인 것 같아요..

확실히 외모는 아빨 마니 닮았지만..
춤추는 끼는 내가 물려준 게 맞는 듯..ㅎㅎ~~
예쁜 우나 힐을 신은 모습
정말 이뻐요 연예인보다 훨씬 도 예쁜 모습
춤도 잘 추고 공부도 잘하니... 언제나 저리 예쁜 모습이었으면 좋겠어요

어제, 그제 진달래가 가득 핀 산행도 하고 왔는데
사진은 커녕 컴이 후져서 이제 사망신고 내야 할 시간이 온거 같아요
당분간 블로그 나들이가 쉽지 않겠어요
이쁜 우나 보면 벗님이는 밥 안 먹어도 배 부르겠어요.
진달래 핀 산..너무 보고 싶어요..

어릴 적..엄마랑 뒷산에 진달래 따러 갔다가..
너무 깊이 들어가..엄마도 나도 놀라..후다닥 돌아왔던 기억..
정말 봄만 되면 엄마랑 진달래 따러 가던 생각이 나요..
내 키 보다 큰 장독에다 진달래주를 담그시던 엄마 모습도 아른거리고..

찹쌀가루에 진달래꽃 수놓아..화전도 꼭 부쳐보고 싶어요..

근데..꽃 따면..걸릴려나요

블 방 나들이..이 참에 좀 쉬셔요..
휴식기도 필요할 듯..
사실..현실의 삶이 우선이죠..
저도 요즘 마니 게을러지고 있어요..

그래도..얼른 최신 모델로 컴을 바꾸셔서..
정감묻어나는 언니의 거제 이야기들..
소록소록올라오길 기다릴게요..*
벗님을 닮아서 참 끼가 많나봐요
외모도 몸매도 끼도 ...
어쩜 저리 예쁠까

연애계 나가도 손색이 없을듯한데 우나는...

몇년전 우리 찬송이가 롯데월드에 갔다가
기획사 명함을 한장 받아왔더라구요

엄마 나 스카웃 제의받았어 하면서
인터넷에 검색해보니 유령회사는 아닌것같고
아빠는 깜짝놀라며 일언반구도 못하게하고 ㅎ

우나 스카웃제의보니 갑자기
찬송이가 생각나서 웃음이,,,,

우나송이 잘키우세요
예쁜 딸들...


사실..우난..지 아빨 쏘옥 뺐어요..
저랑은 닮은 데가 너무 없는 딸이랍니다.ㅎ~

그래서 다행인 점도..아쉬운 점도 있긴 하지만..

훗~~
찬송이가 이쁜가 봐요.
아빠들은 딸들을 어디 내어 놓으면..
늘 불안한가봐요..
특히 연예계통엔 민감한 반응을 보이죠..

정말 말도 많고 탈도 많은 곳..

어제..최진영 소식..너무 안타까웠어요..
전 그들 남매..참 애정깊게 바라보았거든요..

너무 애통한~~


수선화님..저랑 딸들 이쁘게 보아주심 너무 감사해요..

내려주신 마음에 꼬박 인사 드리지 못해..너무 죄송하구요..
늘 늦은 인사도..그렇구요..

늘 고마운 맘이랍니다..^---^*
우나 아빠가 아주 잘생기셨겠네요

쏭이도 예뻐요
나도 우리 찬송일 쏭이라고 불러서 더 애정이가요
볼이 통통해서 깨물어주고 싶어요 ㅎ

벗님 생활하시는게 딸둘을 키운 나랑
공통점이 많아서 더 애정이 가네요 ㅎ
우리 쏭이도 <연송>인데..
그냥 애칭으로 쏭이..라 부른답니다.

내남자 모습..
어딘가에 몇 개..올려져 있긴 합니다만..

전 모르겠는데..

혹자들은..머..잘생겼다..하더군요..ㅋ~~

사실..우나가 지 아빨 쏘옥 뺐어요.


학교때 별명이 ..인형이였대요..ㅋ~
남자 별명이 ..인형..이라니..

웃기죠?

애정으로 비라보아 주시니..참 고맙습니다.^^*
건강하고 예쁘게 자라서..
좋아하는 일,,
행복해 하는 일을 하고 살 수 있는 것..
부모의 가장 큰 바램이 아닐까요..

몇년 후..
TV 뉴스시간에 볼 수 있길 바랍니다..
부모의 바램이야..
자식이 그저 건강하고..행복해하는 모습 바라보는 것이죠..

자식이 아프고 힘들면..그 몇 배로 아프고 힘든 것이 부모 맘이고요..
그걸 알까요..아이들이..ㅎ~

그저 제 앞가림 잘 하고..밝고 긍정적인 자아를 가지고 살아가길..바래야죠.
앞날에 시련이 없길 바라기 보단..
그 시련을 잘 헤쳐나갈 수 있는 슬기롭고 강한 사람이 되길 바라죠..

참..
선배님 앞에서..제가 잘 난 척을..ㅎㅎ~~

아드님은 충분히 건강하고 슬기로운 청년인 듯..
늘 듬직하고 믿음직 스러우실 것 같아요..^^*
자기 주관이 뚜렸한 우나네요...
잘키운 딸하나 열아들 부럽지 않다...
맞는 말인듯 하네요...
벗님의 좋은 끼가 그대로 우나에게 ~~~ 흥
넘 부럽당....
느림보님..그 방에 가도..그냥..말없이 오기가 일쑤네요..

늘 다녀가심 고맙고요..
이렇게 말걸어 주심도 고마와요..

봄빛이 완연해갑니다.
늘 따스하고 좋은 날들이시길 바랍니다.^^*
연예라... 험!!
대주님의 생각이 깊네요...
인기와 버플...

오늘 우연케 비운의 두 남매 생각이 떠 오르지요?

암튼 대주님의 생각이 깊다는 것과
우나 어머니가 뉜지 모르지만 지혜 덩이란 것만 알고 갑니다... ^^*
눈물이 났어요..
너무 놀랐고 믿기지 않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 자랐지만..
참 밝고 사랑스런 그들 남매가..
전 참 좋았었거든요..

남은 사람들..
아이들과 어머닌 어떻게 하라고~~

그들이 평범한 삶을 살았더라면..
그 운명이 달라졌을까요..

비운의 남매..
너무 안타까운 소식..



참고로..
지혜덩이인 우나 엄마는 ..
벗님..이라고..
좀 눈치 없고 ..잘난 척 하는 여자가 있답니다.^.*
도데체 어느 분을 닮은 걸까요?
어느 정도의 재능을 지녔는지는 정확히 알 수 없으나
예감으론 합격선엔 충분 합니다
잘 좀 뒷바라지 하십시요 ㅡㅡ미리 싸인 받아야는데 ...벗님^^*
흠~~

외모는 지 아빨 쏘옥~~뺐구요..
춤은..아마 제 유전자의 역할이 아닐까..생각합니다.ㅎ~

그러니..내남자와 나의 합작인 셈이지요..
엥? 당연한 말을~~ㅋ~~

봄빛이 너무 좋은 데..
이런 날엔 무얼 하시는지요..?

산행이 딱인데..그쵸? ^^*
참..싸인..

어찌 될진 모르겠지만..
제 딸인데..아무려면,,제가 그깟 싸인 하나..못 받아 드리겠습니까..?
염려 놓으시길~~훗~~

현명한 유전입니다
기다릴께요ㅡ 싸인~벗님^^*
3월초에 두 딸들 학부모 총회에 갔었는데 교감선생님께서 학부형님들께 당부의 말속에 이런 말이 있었어요..
교감선생님께서 직접하신 말씀이 아니라 책속에 글을 인용해서 하신 말씀인데..

부모는 활이며 자녀는 화살이다.

화살의 정확도와 성공을 결정한는 것은 활이다.

화살을 제대로 쥐어 잡고,

안정된 자세에서 정확한 방향을 향하여 힘껏 잡아당겼다 놓을 때 화살은 과녁에 적중한다.

부모는 '흔들리지 않는 할'이 되어야 한다.

부모의 철학만큼 자녀는 나아간다.

..아이의 달란트를 100배 꽃 피우는 믿는 부모中에서

많고 많은 대화중에서도 제일 하기 힘든 대화가 자녀의 미래이야기 인 듯 합니다
(항상 느끼지만 자녀는 내 의지하구 무관하게 행동하니까요)
많고 많은 할 일 중에서도 제일 어려운 게 엄마역할 하는 거구요.
목표를 세운다는 것이 젤 중요한 일이죠.
우나의 멋진 꿈을 위하여 클라 아줌마도 응원합니다.
우나 혜원 둘다 고등학교 생활에 적응하느라 힘든 한달 보냈을 거에요.

우나 혜원 화이팅!!
<아이의 달란트를 100배 꽃 피우는 믿는 부모>
제가 꼭 읽어봐야 할 필독서인 거 같네요..

그 말 백배 공감입니다.
부모는 흔들리지 않는 활..이 되어야한다는 말..

요즘에 그걸 참 많이 생각합니다.
부모의 역할과 엄마의 역할에 대해..

한 때는 너무나 열성적이였고..
한 때는 너무나 방임적이였고..

아이들이 커가면서 스스로 방향을 잡아주길 바라는 한심한 엄마였던 것 같아 ..
반성도 되는 요즘입니다.

중학교 들어가면서부터..우나는..
엄마..나 나중에 뭐하지..엄마 좀 도와줘..

자기의 미래에 대한 모델을 제시해 주길..엄마에게 자주 요구 했었는데..
난 그저 공부 열심히하라고.그러면 길은 얼마든지 있다고..
그렇게밖에 제시해주지 못한..엄마였네요.

아이는 그 막연한 대답을 참 싫어했는데..
물어올 때 마다..전 그렇게 밖에 대답을 못했었네요.

아이에게 목표를 정해 주고..
그 목표점을 향해 정진할 수 있도록 조력자가 되는 것..

맞아요..
클라님 말씀처럼 목표를 세워 주는 것..
그게 젤 중요함을 저도 깊이 느낀답니다.

우난..요즘 야간자율학습때문에 힘들어 하고 있어요.
저도 그게 안쓰러워..빼줄까..어쩔까..고민도 되고요..
혜원인..어때요?


여튼..좋은 말씀들..가슴에 콕콕 박혀오네요..
이러니..클라님이 꼭 언니 같다니깐요..ㅎㅎ~~

혜원이도 많이 힘들어 해요.. 힘들다 힘들다 해도 " 다 그런거야 고등학교는 늘 그래" 그런 식이었죠.. 담임 선생님과 이야기를 하다 보니 의외로 진로 상담 말고도 학교에 상주에 계신 선생님과 고민 상담하는 친구들도 많다고 하드라구요 고등학생이니 이제 어른이라는 책임감도 들고 현실적으로는 몸과 마음도 힘들고 참 버거웠을 거라는 생각이 들어요. 학원을 보내도 3월은 학교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해 주고 4월부터 보내라고 하는데 그 말을 듣는 순간 아차 싶드라구요. 10시에 야자 끝나고 주중 3일은 학원 갔다가 12시 30분쯤 와요. 주말은 그냥 쉬겠다고 주중에 학원을 다니겠다고 해서.. 혜원이가 말 한마디를 해도 아주 쎄게 해요 엄마 꼼짝 못하게.. 이런식으로 3년을 보내야 한다면 자퇴하고 내년에 검정고시 보겠다고 그리고 후년에는 수능보겠다고 해서 아이도 그 지겨운 과정을 빨리 헤치우고 싶었던거 같드라구요..야단도 칠 수 없구.. 담임선생님과 이야기도 해보구 학교에 계신 상담선생님과도 이야기 해보라구했어요.. 그리고 그런 고민은 너 혼자만의 고민이 아니라 많은 친구들도 하는 고민이라고.. 그렇게 쎄게 한마디 던지고 아이는 토요일을 쟁취했어요.. 토요일은 그냥 아이 하고 싶은거 하라고 했어요.. 학교 다닐때는 그렇게 피곤한데 토요일이면 늦잠자고 혼자 싸돌아 다니다가 들어와요.. 이제 조금 적응한 듯도 하구요.. 아이들도 그걸 바라보는 엄마도 다 힘들어요.. 언니 우리 힘 냅시다.. 화이팅!!
바라보는 맘도 이리 힘든데.
아이들은 오죽할까 싶어요..
우나는 9시까지 야자..하고..학원은 안다니고 있답니다.
그래도 애가 파김치처럼 축 늘어져 있는데..
혜원인 학원까지 다니느라..더 힘들겠습니다.

야자를 빼줄까..하다가..
그래도 어차피 2학년 3학년..쭈욱 해야하는 것이기에..

우나는 집에서 혼자 공부하는 습관이 베여있긴 하지만..
한 번 더 ..적응해보라 타일렀습니다.

얼마나 힘들까 싶어요..
종일을 불편한 의자에 앉아서..


아이들도 중학교때와는 달리..앞으로의 진로에 대해..
더 깊게 고민하고..방황도 하고..그러나 봅니다.

클라님이 말씀해주신..흔들리지 않는 활..에 대해
자꾸 생각하게 됩니다.

아이들..나무라기 보다..
마니마니 보듬고 도닥여줘야할 듯..

칭찬보다는 늘 꾸지람이 앞서던 엄마였던 거 같아..
미안한 맘도 들고요..

그래요..클라님..우리 힘내요!!!

앞으로 3년..
아이들 잘 이끌어서..자기 갈 길을 타박타박..걸어갈 수 있겠끔..
함께..노력해요..^--^*


우나에겐 참 어울리는 꿈이네요.
일단 외모는 합격!!
요즘은 이 외모가 안되면 아무리 꿈을 꾸어도 안되는 직업이 있잖아요?
우나는 참 행복한 아이네요.

꿈이 있으면
그 꿈을 향해 나갈테니까
방황도 줄어들 것이고...
엄마가 팍팍 밀어주는 일 밖에 없네요.

우나의 예쁜 꿈, 꼭 이루길 바랍니다ㅣ.
비내리는 봄 아침에..잠시 꾸벅 졸았습니다.ㅎ~
이젠 체력이 안 따라주는 듯..
밤새우고 나면 맥을 못추겟습니다..ㅎ!


그러게요..엄마가 역할수행을 잘 해 주어야할텐데요..
안그래도 아나운서 트레이닝 받아라고..
어느 리포터출신 분이 우나를 가르치고 싶다고..
적극 대쉬를 해온 적이 있었는데..

딱 보면..한 눈에 얘는 되겠다..안되겠다..
느낌이 온다 하더라구요..ㅎ~
우나를 마니 탐냈었는데..

아드님은 꿈을 향해..부단히 정진하고 있겠지요..

아드님의 꿈도 이루어지길 바라며..
이 답글 달면서 몇 번을 졸았네요..ㅋ~지송요..^^*

비 내리는데..
턴천에도 이 비가 내리고 있겠지요..
우나에게 미리 싸인 받아야 하는거 아닌지 몰라
언제나 뚱한 우나에게 꿈이 생겼다는건 축하할일이군요
울 우나 잘하리라
337박수로 응원

오랜만에 337박수를 쳐보았네요..
갑자기 생각이 안나서요..

꿈을 꾸는 자만이 꿈을 이룰 수 있다..하는 말처럼..
이제 꿈을 가졌으니..
그 꿈을 이룰 일만 남네요..

그래..위경련은 이제 괘안하신지요
식사를 제때 하셔야지요..

이제는 건강을 잘 챙겨야하는 나이로 가니..
탈나지 않게..잘 보살피세요..
우와~~깜짝 놀랐습니다.

역시 외모만큼이나 실망시키지않는 우나...^^

춤솜씨가 아주 탁월합니다.

아까운걸요.아나운서 하기엔..

무슨 꿈이든 자신이 원하는 꿈을 이루길 빕니다.
아?
어서와요..버선발로 나갑니다.ㅎ~

늘 생각은 하는데..
어찌 마음도 몸도 여유가 없는 요즘이네요..

강민이랑 서원이 얼굴이 어른거리곤 하는데..
참..먼 길도 아닌데..
한 번 다니러 가는게..머..어렵다고..
인사도 자주 못드렸네요..

잘 지내시지요?
강민이 학교 잘 다니는지..?
서원인 유치원 재미나게 다니는지..?

또 헷갈리기 시작..
언양인지..양산인지..

양산이였죠?
그곳에 원동매화축제 한다..그랬던 거 같은데..
참..제 기억력이 이래요..
가물가물~~

계신 곳엔 봄빛이 완연하겠습니다.


봄처럼만..
봄꽃처럼만..

화사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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