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 정상 백록담(해발 195m)에서..
당신과 나..
빨리 하산하라 재촉하는 관리인에게..
금방 올라와서 그러니
5분만 시간을 달라 양해를 구하는 내 남자..
급하게나마 백록담을 배경으로 인증샷을 담는다.
셀카를 담으려고 나란히 얼굴을 맞대었는데..
카메라 안에 담긴 내 남자의 주름 깊은 얼굴을 보고..
놀랐다.
스무 살에 만난 내남자의 얼굴에
어느 사이 주름이 저리 깊은 줄..
몰랐다.
♬~ 가시나무 / 조성모
- 벗 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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