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 선자령(해발 1157m) 정상에서..
♥
대관령 양떼목장..
.
멀리서 바라보는 하얀 눈 덮인 목장의 풍경은
그냥 그대로 작품이고 그림이다.
♬~ 김두수
01. ♪.약속의 땅
02. ♪.보헤미안
03. ♪.시간은 흐르고
04. ♪.기슭으로 가는 배
05.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
06. ♪.들엔, 민들레
07. ♪.나비
선자령 정상엔 칼바람도 불고 손도 시렸지만
적당히 추웠고 적당히 상쾌했다.
정상석 앞에서 인증샷을 찍기 위해 길게 늘어선 줄..
우린 멀찌감치서 인증샷을 담는다.
하산길은 다소 길고 지루했다.
오랜만의 산행이라 내 걸음은 허둥거렸고..
언니(수빈엄마)는 무릎 통증을 호소했다.
내남자도 무릎이 안 좋은 상태라 걱정했지만
걸음도 씩씩하고 별다른 내색이 없는 걸 보니
참을만한가 보았다.
성한씨네 덕분에..
참 오랜만에 산바람을 맞으니 조금 살맛이 나는 듯도 하다.
다 잊고 산과 사람에 집중하고..
나 자신에게도 집중할 수 있었던 어쩌면..
바람 같았던 시간..
- 벗 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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