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7,30, 화
출국 당일 아침..
우나가 하도 기내용 캐리어 하나만 들고 오래서..
짐을 최대한 줄여 캐리어 달랑 하나..
내 남자 분당 사무실에 들러 아침 먹고..
쏭이랑 셋이 공항으로 출발하기로 한다.
♥
♬∼ 나는 당신께 사랑을 원하지 않았어요 / 한결같은 님
내 남자 사무실 근처의 회전초밥집에서
아침 겸 점심을 먹는다.
내 남자도 나도 딱 열 접시씩 먹었다.
출국시간이 오후 8시 45분..
시간이 넉넉하지만 방학 시즌이고 여름 여행 시즌이라
공항이 붐빌 것 같아 일찌감치 출발하기로 한다.
뭐하러 이리 일찍 출발하냐고 쏭이가 투덜거린다.
하긴 오후 2시부터 얼른 출발하자고 채근을 했으니..
오후 3시경..
인천대교인지..서해대교인지..
바다를 옆에 끼고 공항으로 달린다.
- 벗 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