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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여행 이야기

나 혼자 LA 가기

by 벗 님 2019. 8. 3.

 

 

 

 

 

 

미국 여행 가기 일주일 정도 남겨두고..

 

 본격적인 여행 준비를 한다.

 

국제 운전면허증 발급받으러 가기로 한 날 아침..

 

비가 내리기 시작한다.

 

짙은 녹색우의를 입고 자전거를 타고

 

경찰서로 간다.

 

내가 가지고 간 사진이 하도 오래전 꺼라..

 

하필 여권사진이랑 똑같은 걸로 가지고 가서..

 

여권용 사진을 다시 찍어야만 했다.

 

경찰서 앞에 있는 자동 사진기에서..

 

우여곡절 끝에 무사히 사진을 촬영할 수 있었다.

 

자동 사진기 기계가 있는 중국집 사장님을 두 번이나 호출해서

 

도움을 받아야 했다.

 

 

가끔 내가 멍충이 같다는 생각이 든다.

 

요즘 흔해빠진 이런 기계도 제대로 사용할 줄 모르니..

 

 

사진 찍느라 시간이 너무 지체되어 아침 줌바댄스 수업은 늦어버렸고..

 

비가 오지만 텃밭에나 가보기로 한다.

 

 

 

 

 

 

 

 

 

 

 

 

 

 

 

 

 

 

 

 

 

 

 

 

 

 

 

 

 

 

 

 

 

 

 

 

 

 

 

 

 

 

 

 

 

 

 

 

 

 

 

 

 

 

 

 

 

 

 

 

 

 

 

 

 

 

 

 

 

 

 

 

 

 

 

 

 ♬~ 마이웨이 /윤태규

 

 

 

 

 

 

 

 

 

 

 

 

 

 

 

 

 

 

 

 

 

 

 

 

며칠 비가 내린 덕분에..

 

텃밭의 채소들이 푸릇푸릇 싱싱하다.

 

텃밭을 가꾸는 텃밭지기들의 마음과 정성이 느껴지는 이 곳..

 

 

여기 오면 괜히 이 밭 저 밭..둘러보곤 한다.

 

참 정겹다.

 

 

 내친김에..

 

폰 매장에 들러 미국 유심에 대해 알아보고..

 

은행 들러 환전도 조금 하고..

 

우나가 달러가 너무 많아 처치곤란이니 갖고 오지 말라고는 했지만

 

만약의 경우 비상금은 있어야겠다 싶어..

 

 

본격적인 여행 준비를 하니..

 

설레임 반..입국심사 걱정에 두려움도 반..

 

 

 

 

 

 

 

 

 

 

 

 

 

 

 

 

- 벗 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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