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에 풀도 없고 꽃도 없는
척박한 땅 위에..
저 홀로 피어 있었다.
외로운 사람을 닮았다.
외로운 사랑을 닮았다.
하지만..
참..
꼿꼿하고 단정하고 강인해 보인다.
영화제목도 내용도 기억이 나지 않는다.
다만 여주인공의 저 대사만 또렷이 남았다.
인생에서..
사랑을 빼면 무엇이 있사옵니까?
♬~ 송인 / 장윤정
2018년 12월..하얀 눈 내리던 날..
- 벗 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