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햇살이 참 고웁다.
나뭇잎새를 흔들며 불어오는 바람이 참 맑다.
투명한 햇살을 머금은 구월의 바람이
머릿결을 스치며 온몸으로 감겨온다.
따스하고 행복하다. 가을이라서..
참 좋다.
내일이면 ..
먼 이국땅으로 떠날 딸아이에 대한 근심을..
가을햇살과 바람이..
"괜찮아..괜찮아..다 괜찮아.."
포근포근 위안해 준다.
- 벗 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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