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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 다이어리/♥나의 하루2

크리스마스에 우리는3-아쿠아맨

by 벗 님 2018. 12. 28.

 

 

 

 

 

 

 

 

딱히 보고픈 영화도 없고..

 

그닥 영화를 즐기지도 않기에..

 

그나마 최근 상영작 중에 누적관객수가 제일 많다기에..

 

영회리뷰도 안보고 고른 영화다.

 

쏭이가 인터넷 예매를 해줬다.

 

 

 

 

 

 

 

 

 

 

 

 

 

 

 

 

 

 

 

1899

 

 

 

 

 

 

 

 

 

 

 

 

 

 

 

 

 

 

 

 

 

 

 

식사 하고.. 쇼핑 하고 ..

 

그러고도 영화 시작시간까진 30여분이 남았다.

 

난 이 시간이 좋다.

 

 

느긋하게 영화 시작시간을 기다리며..

 

흘러가는 사람풍경을 감상하는 거..

 

 

 

바로 요 앞에서..

 

얼마 전..지역난방공사 가스관폭발사고가 있었다.

 

그러나 사람들은 이미 그 사실을 까맣게 잊어버린 듯..

 

설마 또 그런 사고가?

 

설마 나한테 그런 사고가?

 

다들 그리 생각하는 듯..

 

나부터도 그러니까..

 

 

그래도 난 영화관에 오면..

 

항상 재난대피도를 머릿속에 그린다.

 

그리고 가급적 제일 뒷자리에 앉는다.

 

 

 

 

 

돋보기를 껴야 폰의 글씨가 보인다는 내남자..

 

머리숱은 언제 저리 휑헤졌을까..

 

나도..내남자도..

 

늙어간다.

 

사진은 거짓말을 못한다.

 

 

 

 

영화는 아무 감흥도 감동도 긴박감도 없었지만..

 

스펙타클한 영상 덕분에 지루하지 않게 흘러갔다.

 

두어 번 ..깜박 졸았는데..

 

내남자 말이 내가 코까지 골며 자더란다.

 

 

설마..??

 

몇초 동안 깜박 졸은 것 같은디..??

 

 

 

 

 

 

 

 

 

 

 

 

 

 

 

 

 

- 벗 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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