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비가 내렸습니다.
봄날 같은 하루 속으로
겨울비가 내렸습니다.
봄날 같이 포근한 하루 속으로..
는개비 같은 겨울비가 내렸습니다.
두꺼운 겨울외투 없이..
포스근한 니트에 풍성한 머플러만 둘러도
포근포근한 하루..
비가 내려 센치해졌지만
우울하거나 슬퍼지거나 ..
그러진 않았습니다.
다만..
누군가가 그리웠습니다.
대상도 없는 그 누군가가 그리워..
어디로든 가고시퍼졌지만..
갈 곳도..
만날 그 누구도..
생각나지 않았습니다.
헛살아왔나 봅니다.
문득 그리운 날에 허물없이 전화해
비 내리는 찻집 창가에 앉아
진한 커피향 같은 속마음 나눌
눈빛 정겨운 친구 하나 가지지 못한 나..
쉰이 넘도록 무얼하며 살았을까요..
이렇게 예쁜 하루 속으로
이토록 고운 비가 내리는 날엔
마음 둘 곳도..
마음 나눌 누구도..
하나 없다는 것은..
참 쓸쓸한 일입니다.
♬~ 숨어 우는 바람소리 / 이정옥
- 벗 님 -
그런 친구
왜 없어요?
있지요
있어도 아주 많이
마음 속에
자리잡고 있는
그 숱한 그리움들
언제이고 변치않는 소중한 친구지요
아주 오래간만에
벗님 자리에 와 편히 머물다 갑니다
늘,
비 해피~~~~~~~~~^*^
왜 없어요?
있지요
있어도 아주 많이
마음 속에
자리잡고 있는
그 숱한 그리움들
언제이고 변치않는 소중한 친구지요
아주 오래간만에
벗님 자리에 와 편히 머물다 갑니다
늘,
비 해피~~~~~~~~~^*^
참 쓸쓸한 일입니다.
공감합니다.
공감합니다.
벗님.
쓸쓸한 일이라 하는 독백은
아직은 뜨거운 감성이 살아
있기 때문입니다
쓸쓸함! 그냥 즐기시면 되고요~~~
쓸쓸한 일이라 하는 독백은
아직은 뜨거운 감성이 살아
있기 때문입니다
쓸쓸함! 그냥 즐기시면 되고요~~~
*좋은 생각*
좋은 생각을 하는 사람은 좋은 말을 하고
좋은 말을 하는 사람은 좋은 행동을 한다.
그리고 좋은 행동을 하는 사람은 좋은 삶을 살고
좋은 삶은 사는 사람은 좋은 이름을 남긴다 >>>
사랑과 행복이 가득한 즐거운 오늘 되시고
행복하세요. -불변의흙-
좋은 생각을 하는 사람은 좋은 말을 하고
좋은 말을 하는 사람은 좋은 행동을 한다.
그리고 좋은 행동을 하는 사람은 좋은 삶을 살고
좋은 삶은 사는 사람은 좋은 이름을 남긴다 >>>
사랑과 행복이 가득한 즐거운 오늘 되시고
행복하세요. -불변의흙-
벗님께서도 노래를 들으시는 스펙트럼이 참 넓은신 것 같아요.
이 가수는 어찌 아시고.
사실은 꼭 물어보고 싶은 일이 있어요.
사실은 물어 볼 사람이 없어서.
저 가수분이 제 첯사랑과 동명이인이지요.
저보다는 한살 연상이고.
늘 그리워하며 살았지요.
헌데 얼마전에 우리동네에서 두 번을 길가며 마주쳤어요.
한번은 너무 놀라서 그대로 지나치고 나서,
다음에 또 만나면 꼭 아는체를 해야겠다고 생각했지만,
그러지 못했어요.
아마 제 블러그에 누군가를 그리워하는 글이 있다면,
그 대상의 여자이지요.
첯사랑이 좀 늦어서 20대 중반에 만난 이성이지요.
제가 그때도 지금도 그다지 이성에 대한 관심이 많지 않아서.
주절거림이 많아지네요.
그만큼 생각이 많아지는 사람입니다.
그녀가 왜 왔을까요?
전 27살에 헤어지고 또 그만큼 살아왔는데 그녀가 왜 왔을까요?
전 27년전 그 동네에 살고 있고 물론 그녀도 우리동네를 알고있지요.
그녀가 왜 왔을까요?
그때나 지금이나 전 여전히 혼자인데 그녀가 왜 왔을까요?
27년전이나 지금이나 여전한 얼굴을 갖고 이곳에 왜 왔을까요?
혹시 제게 해주실만한 말씀이 있을까요?
벗님께서.
제가 여자가 아니라서.
제가 그녀가 아니라서.
모르겠네요. [비밀댓글]
이 가수는 어찌 아시고.
사실은 꼭 물어보고 싶은 일이 있어요.
사실은 물어 볼 사람이 없어서.
저 가수분이 제 첯사랑과 동명이인이지요.
저보다는 한살 연상이고.
늘 그리워하며 살았지요.
헌데 얼마전에 우리동네에서 두 번을 길가며 마주쳤어요.
한번은 너무 놀라서 그대로 지나치고 나서,
다음에 또 만나면 꼭 아는체를 해야겠다고 생각했지만,
그러지 못했어요.
아마 제 블러그에 누군가를 그리워하는 글이 있다면,
그 대상의 여자이지요.
첯사랑이 좀 늦어서 20대 중반에 만난 이성이지요.
제가 그때도 지금도 그다지 이성에 대한 관심이 많지 않아서.
주절거림이 많아지네요.
그만큼 생각이 많아지는 사람입니다.
그녀가 왜 왔을까요?
전 27살에 헤어지고 또 그만큼 살아왔는데 그녀가 왜 왔을까요?
전 27년전 그 동네에 살고 있고 물론 그녀도 우리동네를 알고있지요.
그녀가 왜 왔을까요?
그때나 지금이나 전 여전히 혼자인데 그녀가 왜 왔을까요?
27년전이나 지금이나 여전한 얼굴을 갖고 이곳에 왜 왔을까요?
혹시 제게 해주실만한 말씀이 있을까요?
벗님께서.
제가 여자가 아니라서.
제가 그녀가 아니라서.
모르겠네요. [비밀댓글]
제가 여자이지만..
제가 그녀가 아니라서 ..
그녀가 왜 왔는진 알 수 없습니다만..
평생을 그리던 첫사랑을
두 번이나 마주친다는 것은..
우연을 넘어 필연이고..
숙명같은 게 아닐까 하는
그런 생각이 듭니다.
만약 제가 바람의 강님이라면..
그녀에게 말을 걸겠어요.
차 한 잔 마시는 시간을 가져 보겟어요.
그러노라면..
느껴지겠지요..
그녀가 왜 왔는지..
얼마나 기적같은 일일까요..
늘 그리워하던 사람과 현실에서 마주한다는 것은..
그런 기적이 일어난 게 아닐까요..
[비밀댓글]
아니요.
그 뒤로는 보지 못했어요.
우연처럼은 아니고,
그녀가 나를 찿아온게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어요.
그리고 사실 제가 요즘 좀 아파서 다른 일은 생각 할 틈이 별로없어요.
다시 그녀와 어떤 만남이 이루어지든,
그건 그다지 행복하거나 설레이지는 않을 것 같아요.
그녀를 사랑할 때 제가 가진 것을 모두 쏟아부었고,
그녀를 잊기위해 또 제가 가진 모든것을 다해 잊으려 노력했어요.
너무 많이 태워서 재조차 남아있지 않아요.
그리곤 재가 오래되어서 거름이 되었지요.
사람의 앞날을 제가 어찌 알까요?
그녀를 다시 만날수도 그렇지 않을수도 있겠지요.
아마 수많은 밤을 새워 생각했겠지요.
이 곳에 올지말지를.
전 아직도 잘 모르겠어요.
언제쯤 전 인생을 알 수 있게 될까요?
[비밀댓글]
그 뒤로는 보지 못했어요.
우연처럼은 아니고,
그녀가 나를 찿아온게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어요.
그리고 사실 제가 요즘 좀 아파서 다른 일은 생각 할 틈이 별로없어요.
다시 그녀와 어떤 만남이 이루어지든,
그건 그다지 행복하거나 설레이지는 않을 것 같아요.
그녀를 사랑할 때 제가 가진 것을 모두 쏟아부었고,
그녀를 잊기위해 또 제가 가진 모든것을 다해 잊으려 노력했어요.
너무 많이 태워서 재조차 남아있지 않아요.
그리곤 재가 오래되어서 거름이 되었지요.
사람의 앞날을 제가 어찌 알까요?
그녀를 다시 만날수도 그렇지 않을수도 있겠지요.
아마 수많은 밤을 새워 생각했겠지요.
이 곳에 올지말지를.
전 아직도 잘 모르겠어요.
언제쯤 전 인생을 알 수 있게 될까요?
[비밀댓글]
개인적으로 블로그를 이런 이름, 저런 이름으로 15년간 운영해왓지만 최근에는 찾아주시는 분이 딱 정해져 잇어서 찾아주시는 분이 있었을 줄 몰랐습니다
다녀가신 흔적보고 찾아왔지만 막상 다른 글은 눈에 안들어오고..이 글만 눈에 들어옵니다. 왜 아리따운 주인장께서 친구가 없다는 말씀을 하는지 의아스럽긴 하네요
초면에..결례가 안되엇길 빕니다
다녀갑니다
다녀가신 흔적보고 찾아왔지만 막상 다른 글은 눈에 안들어오고..이 글만 눈에 들어옵니다. 왜 아리따운 주인장께서 친구가 없다는 말씀을 하는지 의아스럽긴 하네요
초면에..결례가 안되엇길 빕니다
다녀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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