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지나다니지 않은 길로 접어들었다.
아파트 화단에 알알이 맺힌 빨간 열매들..
호 시절,,넌 무슨 꽃이였을까.,
저 알알한 열매들마다 눈부시게 피었을 꽃..
송이송이들..
넌 도대체 무슨 꽃으로 피었다
이리 송알송알 열매로 맺혔을까..
♥
♬~ 마이웨이 / 윤태규
~
어쩌면 삶은..
하루하루가 감동이고 감사이다.
그리 생각하니..
순간순간이 다 의미이고 아름다움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리 생각하니..
저물어 가는 이 계절이 눈물겹다.
서럽거나 서운하거나 쓸쓸해서 그런 게 아니다.
꽃 피고지듯 오고가는 계절이
아름다워서 눈물겨운 것이다.
살아가는 하루하루가
너무 소중해서 눈물겨운 것이다.
- 벗 님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