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지나다니는 공원길..
유달리 고운 단풍나무..
♥
♬~ 슬픈 사랑... 추가열
가을..참 곱네요.
며칠 전 담은 단풍인데
오늘 보니 수분을 잃고
마른 갈빛으로 퇴색해 버렸더군요.
눈부시던 날은 가고..
눈부시던 청춘도 가고..
한 번도 눈부신 적 없는 우리 사랑도..
가려나 봐요.
보내야 하나 봐요.
그래도..
가을..
참 고왔어요.
그대 사랑..
눈부셨어요.
- 벗 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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