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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우나 이야기

카페베네에서

by 벗 님 2015. 6. 23.

 

 

 

 

 

 

 

 

주말의 하루..

 

 

우나가 주말알바하는 카페베네에..

 

출근하는 우나랑 함께 나왔다.

 

 

대학 들어가자마자 시작한 주말알바..

 

햇수로 3년 쯤 되었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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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햇살 화사한 창가에 앉아

 

우나가 만들어준 휘핑크림 잔뜩 들어간

 

달달한 카페모카를 마시며

 

카페 오픈준비를 하는 딸아이를 바라본다.

 

 

바쁘게 움직이는 딸의 몸놀림이 능숙하다.

 

주문을 받고 커피를 조제하는 딸아이가 그저

 

신통방통하다. 대견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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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벗 님 -

 

우와!~~~~하십니다^^

후훗~

마음이 우아한 하루였어요.^^
아이들은....

어쩌면 우리가 걱정하는 것 보다 더 훌륭하게 세상에 적응하는듯....ㅎㅎ


집에서는 자기 앞가림도 못하면서..

밖에서는 혼자서도 척척...알아서...ㅎㅎ


엄마가 이리 믿고 도 응원해주니...


큰따님은 참 행복할것같네요...


벗님...완전 멋있음..!!!!!^^*

맞아요..

집에선 암것두 못하던 아이가..

저렇게 어엿한 사회생활을 하는 걸 보니..

아이들은 자기들식대로..

어쩌면 우리 부모세대보다 더 잘 살아내고 있는 거 같아요.


딸아이랑 함께 자전거 타고..

딸아이가 일하는 카페에서..

딸아이가 만들어준 커피를 마시며..

이 보다 더 좋은 순..없었어요.^^*

우나는 우리가 생각하는 아이가 아닌 듯하네요.
이미 어른...
인간 사회에 나면 경제 활동을 해야 한다는 숙명을
이미 깨달아 버린듯해서요....

이상하게..아이들은 자기 힘으로 돈을 벌어보고 싶어 하더군요.

수능 끝나자마자..여기저기 알바 알아보고..몇 군데 하더니..

학교 다니면서부터는 저 카페에서..주말에만..

3년째이니..정말 꾸준히 잘 하고 있어요.

나름 재미도 보람도 있는 거 같아요.

용돈 버는 재미도 솔솔~하니..

가끔 엄마 아빠 선물도 사주고..ㅎ~


내남잔 알바 그만 하라고 늘 못마땅해 하는데..

전 ..딸아이가 참 대견하고 예뻐보이거든요.^^

ㅎㅎ... 요즘 젊은이들... 아무 것도 하지 않고... 아무 것도 못하는 것 같아도..... 자신들의 삶의 방식 안에서 멋지게 ... 온갖 것들 잘하면서도 앞가림한답니다^^* 어른들, 그냥 지켜보기만 하는 것이 도와주는.....ㅎㅎㅎ 제가 <한국청년당>(? 설마 이런 당 없겠죠?...ㅎ) 대변인입니다....ㅋㅋ

맞아요..

요즘 아이들 똑똑하고 영리하죠.

제 앞가림 잘 하구..조금은 이기적이기도 하구요.


저도 우리 딸들이 우리 부모세대보다는 잘 살아갈거라..믿어요.^^
꽤 넓군요.
청소하고 정리하려면
만만치가 않을텐데....

네..제법 넓은 공간이에요.

그래서 학생들이 구석구석에 앉아 공부를 하기 참 좋은 공간인 거 같았어요.

분위기도 조용한 편이구요.


햇수로 3년째..이곳에서 주말 알바를 하는데..

이젠 최고참이라..그리 힘들진 않는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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