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시간이 지났을까..
두 시간이 지났을까..
참 오래 소나무 아래 바위에 누워..
하늘을 보았다.
까무룩 오수에도 빠졌다.
주섬주섬 여장을 챙겨..
저 아래 보이는 국녕사로 하산하기로 한다.
♥
가사당암문
♬~ 구절초꽃 / 범능스님
국녕사로 하산하는 길은 수월했다.
하산길에 올 가을 첫 단풍을 만났다.
산객들은 첫단풍을 담기 위해 잠시 걸음을 멈춘다.
국녕사 경내에는 코스모스가 하늘하늘..
아, 가을이구나..
빨간 단풍보다 훨훨훨 반가운..
가을 코스모스가 애달피도 피었다.
- 벗 님 -
'♥삶 > 산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원효봉 셀프 포트레이트 (0) | 2018.10.28 |
---|---|
국녕사의 가을뜨락 (0) | 2018.10.25 |
의상봉 나홀로 산행 (0) | 2018.10.24 |
원효봉 2차 산행 (0) | 2018.10.17 |
용암사에서 만난 코스모스 (0) | 2018.10.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