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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내남자 이야기

맏사위

by 벗 님 2018. 10. 13.

 

 

 

 

 

 

 

 

 

 

울엄마 아빠에겐

 

다섯 백년손님이 있다.

 

그 중..

 

내남자가 맏사위다.

 

 

 

 

 

 

 

 

 

 

 

 

 

 

 

 

 

 

 

1847

 

 

 

 

 

 

 

 

 

 

 

 

 

 

 

 

 

 

 

 

 

 

 

 

엄마가 하시는 말씀..

 

 

"전서방만큼 착한 사람도 없다."

 

 

 

전서방은 우리 세째제부다.

 

맞벌이 하는 다섯째 영아네 아이들 둘을..

 

같은 아파트 아래윗층에 살면서..

 

지금껏 키워줬다.

 

 

첫째 율이가 중학생이 되었으니..

 

14년을 조카 둘을 키워준 셈이다.

 

 

물론 우리 세째 월이가 천성이 희생적이고 심성이 고운 것도 있지만..

 

처조카룰 자기자식보다 더 예뻐하고 귀히 키워준 세째제부..

 

나 또한 평소에 늘 느끼던 바라..엄마말씀에 100% 공감한다.

 

 

" 엄마, 그치?"

 

" 전서방도 그렇고 다섯 사위가 어쩜 하나같이  다 착해..그치?"

 

" 엄마, 솔직히 명절 때마다 장인어른 산소에 성묘하러 오는 사위가 몇이나 되겠어?"

 

" 그것도 영덕까지 그 먼 길을.."

 

 

"천서방이 워낙 잘 하니까 다 보고 배운 거지.."

 

천서방은 내남자다.

 

자기 집안에선 막내인데..

 

처갓집에선 다섯 사위 중에 제일 맏사위인 내남자..

 

 

 

맞다, 엄마말씀에 120% 공감한다.

 

내남잔 처갓집 대소사에 항상 발 벗고 앞장서 주었다.

 

그런 내남자를 보고 아랫동서인 제부들도 처갓집 일에 성심으로 참여한다.

 

당연한 듯이..

 

 

그 점에 대해선 내남자에게 항상 고맙다.

 

 

 

 

 

 

 

 

 

 

 

 

 

 

 

 

 

 

 

 

- 벗 님 -

 

120% 고마운 남자.
그 남자에게 세상 끝나는 날까지 잘하세요.ㅋ^^*
넵,,^^


밤낮으로 기온이 마니 차네요..

고뿔 조심하셔요, 강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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