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새벽 3시에 출발했습니다.
가는 길..
안개가 자욱했습니다.
♥
1832
온 새벽을 달려 추석 쇠러 시댁 가는 길..
도로 위에까지 하얀 안개가 자욱했습니다.
산허리를 둘러 아득하게 흐르는 운무가 장관이었습니다.
내남자가 무척 곤하였던지..
어느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잠시 눈을 붙였습니다.
자다 깨다 졸다..
시댁에 도착한 시각이 아침 8시경이었지 싶습니다.
둘째 아주버님이랑 어머님께서..
환하게 우릴 반겨주셨습니다.
경황이 없어
추석인사도 여쭙지 못했습니다.
잘 지내셨는지요?
다복하셨는지요?
- 벗 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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