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남자가 만두를 사들고 왔다.
사실 요런 만두는 처음 먹어봤다.
감질나게 맛났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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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사무실 근처로 나오면 맛난 거 사준대서
꽃단장 하고 나갔더니..
북촌만두집으로 델꼬 가고..
또 언젠가는 익선동 한옥마을에 있는 소문난 만둣집에서
뙤약볕에서 2시간이나 줄 서서 기다렸다가 만두 사주고..
내남잔 자기 마누라가
세상에서 만두를 제일 좋아하는 줄로 안다.
그래서인지 만두로 소문난 맛집이 있으면
사가꼬 오든지..델꼬 가든지 ..그런다.
사실 그 정성이 갸륵해서 별 말은 안하지만..
만두는 우리 동네 손만둣집 만두가 젤로 맛나는디..
가격도 착하고 푸짐하고..
만두보다 더 좋아하는 것도 엄청 많은디..
- 벗 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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