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스한 것들이 생각나는
계절로 가고 있습니다.
오랜만에..
따뜻한 카페라떼를 주문합니다.
요즘은 우분투에 나와 앉아야만
글이 써집니다.
집에선 아예 컴에 접속도 안 하는 날이
허다합니다.
♥
♬~ 참, 고마운 그대 - 찌르 - 말, 곡, 소리 http://blog.daum.net/zziirr/8070091
김 모락한 따뜻한 라떼 한 잔을 앞에 두고..
두서없이 피어오르는 지난 상념들의 난무..
뭐 글이랄 것도 없는 일상의 소소한 기록들..
하나도 놓치기 싫어 하루하루,,
참 살뜰히도 써내려간 내 블로그..
2009년부터 블로그 활동을 정식으로 했으니..
카테고리별로 켜켜이 쌓인 글들,,사진들..
내겐 소중하고 소중하고 소중한 기록들..
지난 시절의 열정이나 뜨거움은 식었지만..
블로그 접속할 때의 그 벅찬 설렘도 사그라들었지만..
여전히 내게 가장 큰 위안을 주는
내 마음의 안식처와도 같은 공간..
어쩌면 현실에선 만날 수 없을 참 고운 그대들을 만나..
행복하고 행복하고 행복했던 시간들..
마음 나누며 느끼며..
참 사랑했던 이 공간.. 그 시간들..
그리고 그대..
슬프고도 아름답고 행복했던 우리의 이야기들..
♡
참 오랜 날들..
조용한 발걸음으로..
지긋한 눈빛으로..
내 블로그를 찾아주시고 지켜봐주시는 벗님들께
새삼 고마움을 전합니다.
참 마니 고맙습니다.
2007년..나..
- 벗 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