쏭이랑 헤어지고..
간만에 공원길로 해서 집으로 돌아가는 길..
오월은 푸르다.
나무도 햇살도 바람도 사람도
다 푸르고 다 싱그럽다.
♥
아파트 입구에 넝쿨장미가 한 송이..
빨간 봉오리를 터뜨리기 시작한다.
바야흐로 장미의 시절이다.
장미꽃이 피었는데 반가움보다는
'이렇게 또 한 계절이 가는구나..'
아쉬운 맘이 먼저 드는 건..
왜인지..
- 벗 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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