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7일..
공원길 벚나무 아래에서 만난 버섯이다.
생전 처음 보는 버섯이다.
이즈음에는 별별 버섯들이
여기저기서 고개를 내밀고 있던 때라
그냥 지나칠려다가 색감이나 모양이 특이해서..
♥
1790
하얀 갓에 끝이 까만 팔랑치마 모양이다.
검색해 보니..
식용버섯인 먹물버섯이랑 비슷한 것 같으나..
자신할 순 없다,
어찌 보면 밖으로 컬을 넣어 한껏 멋을 부린
여대생의 단발머리 같기도 하고..
어쨌거나 공원길에서 만난 단정하고 깔끔한 느낌의 버섯..
누가 이 버섯의 이름 아시면 가르쳐 주셔요.
영지버섯 따러 가던 날..
내남자 차 안에서..
- 벗 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