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발산 가는 길에 만난 능소화 핀 집..
6월이면 능소화가 피어나기 시작합니다.
이즈음..
정발산엔 밤꽃도 하얗게 피어나기 시작합니다.
해서 내게 유월의 꽃은 밤꽃과 능소화입니다.
♥
1787
능소화의 전설을 이야기해 드린 적이 있지요..
하룻밤의 사랑..
왕은 소화라는 궁녀를 영영 잊어버렸지요..
하룻밤의 사랑..
소화라는 궁녀는 영영 잊지 못하였지요.
오매불망 기다리다.. 그리워하다 ..
꽃이 되었다지요.
궁녀 소화의 이름을 딴..능소화..
온 몸으로 사랑하고..
온 마음으로 그리워하다..
꽃송이째 툭툭..툭..
온 몸으로 울었던 능소화..
올해도 고운 능소화
피었다 졌습니다.
몇 번의 계절이 오고 갔는지..
이젠 그조차 가물가물 합니다.
2016년 7월..나..
- 벗 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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