맏엄마 산소 옆의 매화나무에서 꽃잎을 따고..
아빠 산소 뒤의 진달래 나무에서 꽃잎을 따서..
꽃차를 우렸다.
♥
봄이라 하지만 흐리고 쌀쌀한 하루..
따뜻한 물을 부으니 꽃잎이 하늘하늘 번지더니..
꽃향이 그윽하다.
세상 어느 꽃차보다 그윽하고 향긋하던 꽃차..
- 벗 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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