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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여행 이야기

추억의 민속놀이

by 벗 님 2015. 2. 23.

 

 

 

 

 

 

박물관 앞 마당에

 

각종 민속놀이 도구가 있다.

 

하나씩 다 도전해 보기로 한다.

 

내겐 유년의 추억이 가득한 놀이..

 

 

 

 

 

 

 

 

 

 

 

 

 

 

 

 

 

 

 

 

 

 

 

 

제기차기

 

 

제기도 잘 차는 내남자..

 

딸들도 서 너 개는 찬다.

 

어렸을 적 병뚜껑으로 제기를 직접 만들던 기억이 난다.

 

아무리 연습해도 세 개 이상은 차 지지 않던 제기차기..

 

 

 

 

 

 

 

 

 

 

 

 

 

 

 

 

 

 

 

굴렁쇠 굴리기

 

 

나두 해봤는데 영 쉽지가 않다.

딸들도 잘 안되기는 마찬가지..

 

내남잔 어렸을 적 해봐서인지..

제법 잘 굴리신다.

 

 

 

 

 

 

 

 

 

 

 

 

 

 

 

 

 

 

 

 

투호놀이.. 

 

 

나오는 길에 투호놀이를 한다.

 

내남자가 나에게 시합을 걸어온다.

 

5천원 내기를 했는데 내가 땄다.ㅎ~

 

 

 

 

 

 

 

 

 

 

 

 

 

 

 

 

 

 

 

 

 

 

구정 이브..

 

 

명절증후군 같은 거 없는 건 내 복이지 싶다.

 

그러나 마음이 편한 건 아니다.

 

시집은 시집이다.

 

우리 우나 나이만큼의 세월 동안에도 풀리지 않는 매듭..

 

 

나는 시댁에 가면 마음부터 꼬이기 시작한다.

 

이래저래 마음 편치 않은 날들이다.

 

 

그래도 딸들과 함께 한 박물관 나들이..

 

그날의 기온처럼 포근했다.

 

 

 

 

 

 

 

 

 

 

 

- 벗 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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