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정 하루 전..
새벽을 달려 시골 시댁에 도착한 시간은 새벽 5시경..
차는 거의 막히지 않았다.
분당 사는 형님네도 6시경에 도착했나 보다.
잠결에 수런거리는 소리가 들린다.
일단 푸욱 자기로 한다.
아침 느즈막히 일어나 큰댁으로 들어간다.
대구 의성 동서들은 이미 와서 전을 부치고 있다.
늘 그러하듯 큰댁 형님이 미리 다 해놓으셔서 거의 할 일은 없다.
이번에 대구 작은댁 도련님이 결혼을 하셔서 새사람도 들어와..
부엌식구가 늘었다.
도합 8명..그 중 내 서열은 4위..
이젠 설거지담당은 물려줘도 될 서열이다.
일한 것두 없이 큰형님표 떡국만 염치없이 얻어먹고..
우리 식구는 근처의 조문국박물관에 들리기로 한다.
날이 참 따스하다. 봄날처럼..
♥
♬~~
끝이라면 끝이 아니오.
아니라 하면 끝이 맞는 거요
너울에 새겨둔 눈물자욱 보이면
그 때는 다 끝인 거요.
조문국 고분군
날이 참 따스해 야외 쉼터에서 잠시 쉬어간다.
시골의 한적한 박물관이지만 오픈한지 얼마 안되어서인지
시설이 깔끔하고 세련되었다.
- 벗 님 -
'♥삶 > 여행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조문국의 역사 속으로 (0) | 2015.02.24 |
---|---|
추억의 민속놀이 (0) | 2015.02.23 |
북경에서의 마지막 밤 영상 (0) | 2015.02.06 |
추억의 바다 진하2 (0) | 2014.09.19 |
추억의 바다 진하 (0) | 2014.09.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