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라? 여기 밥티나무가 있었네.."
공원길로 해서 아파트 후문으로 들어서는데
꽃분홍 밥티나무 한 그루가 우릴 반긴다.
♥
♬~ 내 머리는 너무나 나빠서/ss501 (꽃보다남자ost)
쏭이도 짙은 꽃분홍 밥티나무꽃이 예뻐 보였는지..
나무 아래로 가서 꽃을 담는다.
나뭇가지에서 밥풀모양으로 송글송글 맺히는 밥티나무꽃은
늘 봐도 신기하다.
꽃말은
동양에서는 사랑, 우정인데 반헤..
서양에서는 밴반, 배신이라는 다소 상대적인 의미를 지녔다.
예수를 배반한 유다가 목 매어 자살한 나무라는 유래 때문에
그런 억울한 의미를 갖게 된 건지도 모른다는 일설이 있다.
- 벗 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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