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나 정장 사러 발품을 팔았더니..
무척 곤하고 속은 덥고 화끈거린다.
일단 우나가 와본 적이 있다는
로스터링 커피점에서 쉬어가기로 한다.
더운 듯 해서 아이스커피를 주문했는데..
해가 빠지니 으슬으슬 춥다.
아직은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다.
♥
1723
예전 우나가 인터넷 동영상 강의할 때 가르치던
학생으로 부터의 전화가 왔다.
몸이 많이 아파 학교를 다닐 수 없어..
인터넷 강의를 들으며 집에서 공부를 하던 남학생이다.
나도 전에부터 우나에게 얘기를 많이 들었던 터라
알고 있는 학생이다.
인터넷 강의 그만 두면서 그 학생 전화번호만 살짝 빼내 왔단다.
원래 학생들과 개인적인 연락하면 안되는데..
그 학생하고는 계속 연락하고 싶어서 그랬다고..
언젠가 몸이 안좋아져서 서울 큰 병원에 입원했다고 들었는데..
다행히 건강이 호전되었는지..
중학교에 다니게 되었다며 학교 다니는 게 너무 좋다며..
전화가 온 모양이다.
통화를 하다말고 " 울엄마 바꿔줄게.."
나에게 폰을 내미는 우나..
아이의 목소리가 밝고 구김이 없다.
다행이다.
- 벗 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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