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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우나 이야기

로스터링 카페에서

by 벗 님 2018. 4. 17.

 

 

 

 

 

 

 

 

우나 정장 사러 발품을 팔았더니..

 

무척 곤하고 속은 덥고 화끈거린다.

 

일단 우나가 와본 적이 있다는

 

로스터링 커피점에서 쉬어가기로 한다.

 

더운 듯 해서 아이스커피를 주문했는데..

 

해가 빠지니 으슬으슬 춥다.

 

아직은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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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우나가 인터넷 동영상 강의할 때 가르치던

 

학생으로 부터의 전화가 왔다.

 

몸이 많이 아파 학교를 다닐 수 없어..

 

인터넷 강의를 들으며 집에서 공부를 하던 남학생이다.

 

나도 전에부터 우나에게 얘기를 많이 들었던 터라

 

알고 있는 학생이다.

 

인터넷 강의 그만 두면서 그 학생 전화번호만 살짝 빼내 왔단다.

 

원래 학생들과 개인적인 연락하면 안되는데..

 

그 학생하고는 계속 연락하고 싶어서 그랬다고..

 

언젠가 몸이 안좋아져서 서울 큰 병원에 입원했다고 들었는데..

 

다행히 건강이 호전되었는지..

 

중학교에 다니게 되었다며 학교 다니는 게 너무 좋다며..

 

전화가 온 모양이다.

 

 

통화를 하다말고 " 울엄마 바꿔줄게.."

 

나에게 폰을 내미는 우나..

 

아이의 목소리가 밝고 구김이 없다.

 

다행이다.

 

 

 

 

 

 

 

 

 

 

 

 

 

 

 

 

 

 

- 벗 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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