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박눈이 내린 다음날..
11월 26일의 풍경이다.
소복하던 눈이 녹아내리던 오후..
아침운동 마치고 집으로 오던 길에
집 앞 화단의 국화를 담았다.
하얀 빵모자 쓴 국화..
♥
11월 19일..
국화꽃이 한창 만발하던 날,,
우나가 내 폰을 바꿔 준 날..
폰 카메라 접사가 되나 안 되나..
시험삼아 국화를 담은 날..
♬~ 눈의 꽃/박효신
하얗게 소복이 쌓였을 때도 예뻤지만..
꽃잎 위에 소담하던 하얀 눈이 조금씩 녹아내리며
보라빛 꽃잎을 드러내 놓으니 괜히 더 눈길이 갔습니다.
올핸 첫눈이 좀 일찍 온 듯 합니다.
국화꽃잎이 저라 생생한데 느닷없이 눈폭탄을 맞았으니까요.
국화꽃 위에 하얀 눈이라..
좀 이색적이고 예쁜 그림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강인하고 향 짙은 보라색 국화꽃의 꽃말은..
내 모든 것을 그대에게..
- 벗 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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