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5일..
멋내기용 써클렌즈 부작용으로 눈병이 난 쏭이..
마두역에 있는 안과에서 접선하기로 한
쏭이 만나러 가는 길..
백마중 울타리 담장에 노오란 개나리가 피었다.
♥
1717
꽃말은 희망, 기대, 깊은 정..
샛노오란 개나리 울타리 너머로
학교 운동장에서 축구를 하는 남학생들의 모습이 보인다.
예쁜 시절..
풋풋하고 희망 가득찬 시절..
화사한 봄 햇살에 활짝 핀
개나리 노오란 꽃잎이 싱그럽다.
기고만장하던 나의 열네 살 시절을 닮았다.
- 벗 님 -
★기고만장 (氣高萬丈)
일이 뜻대로 잘 될 때, 우쭐하여 뽐내는 기세가 대단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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