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 타고..
이렇게 기차나 버스를 타고
차창에 기대어 창 밖을 바라보노라면..
울아빠 투병 중에..
일산에서 울산까지 오가며
슬픔에 가득 차 있던..
그 날들이 떠오른다.
♥
차창에 기대어..
스치는 바깥 풍경을 바라보노라면..
울컥울컥..
슬픈 그리움이 차오르곤 한다.
- 벗 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