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이 되면
여기저기 크리스마스 트리가 등장하기 시작한다.
내가 다니는 센타 인포 앞에도..
커피점 우분투에도 때 이른 크리스마스 장식들이..
반작반짝 추운 겨울날을 따스한 느낌으로 만들어 준다.
♥
1678
오후 2시 무렵..
점심식사 후에 커피 한 잔 나누며 담소하기 딱 좋을 시간..
카페 안은 빈 자리가 없을 정도다.
다행히 우리가 문을 열고 들어설 즈음 ..
마침 자리에서 일어나는 팀이 있어 그 자리에 앉을 수 있었다.
바깥 기온은 오슬오슬 추웠지만
투명한 유리창을 통해 비추이는 햇살은 눈이 부실 지경이라..
우리는 맞은편의 차양막을 쳐 달라 부탁했다.
"라떼 따뜻한 걸로 머그잔에 주세요."
내가 커피를 주문하니
늘 커피 주문을 받던 여점원이
"포인트 번호가 ○○○○이시죠?"
내 포인트 번호를 외우고 있다.
포인트점수가 6000점이 넘어 저번에 우나랑
그 포인트점수로 커피를 마셨었는데..
어느새 포인트 점수가 5000점을 넘었다.
내가 이 곳엘 자주 오긴 왔나 보다.
크리스마스 즈음이였고..
카페 안의 앙증한 크리스마스 장식이
마음을 포근포근하게 해주던 날이였다.
- 벗 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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