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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 다이어리/♥나의 하루2

첫눈

by 벗 님 2017. 11. 28.

 

 

 

 

 

 

 

2017년 11월 23일 ..

 

제가 사는 곳엔 첫눈이 내렸어요.

 

 

 

 

 

 

 

 

 

 

 

 

 

 

 

 

 

 

 

 

 

아침운동을 가기 위해 집을 나서는데

 

눈이 내린다.

 

눈송이가 통통한 것이 제법 내릴 기세다,

 

시간이 없어 되는대로 눈 내리는 풍경을 담는다.

 

 

 

 

 

 

 

 

 

 

 

 

 

 

 

 

 

 

 

 

 

 

 

 

 

 

 

 

누나홀닭에서 코난댄스 회식 하던 날..

 

우나도 바로 옆의 투다리에서 친구랑 술 한 잔 하고 있단다.

 

나랑 같이 가기 위해 누나홀닭으로 들어서는 딸..

 

몇 잔 걸쳤는지 얼굴이 발갛게 상기되어 술집 문을 열고 들어선다.

 

사실 예쁜 딸 자랑하고 시퍼 우나더러 일루 오라고 했다.

 

코난댄스 맴버들이 우나가 이쁘다고 너무 이쁘다고들 난리다.

 

 

술자리가 조금 일찍 파한 우나랑 함께 집으로 돌아가는 길..

 

시간은 자정을 향해 가는 밤 깊은 시간..

 

하얗게 하얗게 내리던 눈이 소복소복 쌓이기 시작한다.

 

올해 첫눈..첫 함박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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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사는 곳엔 올겨울 첫눈이 내렸습니다.

 

첫사랑처럼 첫만남처럼 첫설레임처럼..

 

첫눈이 내렸습니다.

 

 

눈 내린 하얀 밤이 참 예뻤습니다.

 

딸과 함께라서

 

더욱 예쁘고 더욱 하얀 밤이였습니다.

 

 

 

거기도 첫눈이 내렸나요?

 

하얗게 소복소복 내렸나요?

 

 

 

 

 

 

 

 

 

 

 

 

 

 

 

 

 

누나홀닭에서..

 

 

 

 

 

- 벗 님 -

 

 

학교생활도 유학도,알바도 연애도
참 똑뿌러진데다가 예쁘기까지 하더군요
전도유망할 거라고 확신하고요
블로그 폐쇄되는날까지 지켜볼께요{^_^}

블로그 폐쇄..

그런 일은 없어야 할텐데요.

제게 이 공간은 너무나 소중한 일기장 같은 곳이라..

자의적으로 폐쇄하는 일은 아마 없을 거에요.

다만 다음이 망하면..어쩔 수 없이 없어질테지요.

그런 일은 없어야 할텐데요..ㅠㅠ

아직도 소녀감성~~ 첫눈이 내리면 가슴떨리는가보네~~~
요즘 눈오면 다음날 춥겝네~~~
일안되겠네~~
이러면서 걱정만 느는데~~
후훗~

뭐 가슴 떨리고 그런 건 없꼬..

그냥 첫눈 오면 반갑고 기쁘고..

아직은 그래..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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