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나가 내 폰을 바꿔 주었다.
백만원을 호가하는 최신폰은 아니다.
중고폰에 기존의 내 유심만 바꿔 끼웠다.
요즘 폰이 하도 비싸니 실용파들은 이런식으로
폰을 교체하기도 하는가 보았다.
나도 우나 덕분에 처음 알았다.
♥
♬~내 마음 별과같이/지아
거의 6년 가까이 사용한 노트1 내 폰..
그동안 큰 탈 없이 내 손에서 귀하게 사용되었었다.
최근들어 발신전화가 간혹 안되고..
사진을 찍을 때 접사를 하면 파르르 떨림현상이 나타나..
이제 이 폰도 떠나보낼 때가 되었다 싶었는데..
때맞춰 우나가 새 폰으로 교체를 제안해 와서..
내심 반가웠다.
한켠 그동안 정들었던 폰을 떠나보내는 아쉬움도 남는다.
기계치인 내가 새로운 앱을 깔고..
폰을 다시 정리하는 작업이 쉽진 않았지만..
딸이 선사해준 새폰에 100% 만족한다.
우나는 자꾸..이런다,
" 엄마, 더 좋은 거 사줘야 하는데 미안해.."
"그거 딱 일 년만 쓰고 다음에 더 좋은 걸로 사줄게."
" 우나, 엄만 이걸로도 충분해. "
"최소한 3년에서 5년은 더 쓸 수 있으니까 걱정 마."
아무리 물욕이 없는 나라고 자부하지만..
딸이 마련해준 반짝반짝한 새 폰을 자꾸 들여다 보게 된다,
좋아서,,
- 벗 님 -
새 폰 구입
축하합니다
내 것도 오래된 구형인데
쉽게 바꾸거나 버리지 못하는 오래된 습성 때문에
바꾸지 못하고 있네요
착한 따님들~~!!
축하합니다
내 것도 오래된 구형인데
쉽게 바꾸거나 버리지 못하는 오래된 습성 때문에
바꾸지 못하고 있네요
착한 따님들~~!!
대단하십니다.
노트1을 6년씩이나...
지금까지도 충분히 좋았지만 이제 그럼 더 좋은
카메라가 달린 폰으로 담은 사진들 기대하겠습니다.
노트1을 6년씩이나...
지금까지도 충분히 좋았지만 이제 그럼 더 좋은
카메라가 달린 폰으로 담은 사진들 기대하겠습니다.
따님이 얼굴도 예쁘고 마음도 착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