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나눔/풀꽃 이야기

비와 비비추

by 벗 님 2017. 8. 18.

 

 

 

 

 

 

우산 없이도 괜찮은

 

포슬포슬 포슬비 내리는 하루..

 

내리는 비를 맞으며

 

오늘도 공원길로 해서 집으로 간다.

 

 

 

 

 

 

 

 

 

 

 

 

♬~ 럼블피쉬의 비와 당신

 

 

 

 

 

 

 

 

 

 

 

 

 

 

집 앞 화단에 비에 젖은 비비추 보라꽃..

 

한창 필 적에는 무심한 듯 지나치다가

 

슬몃 지려하니 또 비에 젖어 흐느끼니

 

괜스레 마음이 간다.

 

 

 

비가 오락가락 한다.

 

감질나게 내리는 비..

 

비비추 꽃잎 다 져도 좋으니..

 

비가 한 열 사흘쯤 내려주면 좋겠다.

 

미안하다. 비비추야..

 

 

 

비비추 꽃말은

 

좋은 소식..혹은 하늘이 내린 인연..

 

 

 

 

 

 

 

 

 

 

- 벗 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