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엘 가자 하네요.
이번에도 무인도 갈거냐니깐..
그렇다네요.
저번 실미도에서의 하룻밤..
정말 공포스러웠거든요.
설마..
이번에도 무인도에 달랑 우리 둘이만
하룻밤 지새우는 건 아니겠죠.
섬..
내남잔 신혼초부터 늘 그랬어요.
아무도 없는 무인도에 가서
단둘이 한 달만 살아봤으면 좋겠다고..
섬..
내남잔 ..섬에 대한 그 어떤 로망이 있나 봐요.
1박 2일이 될지..2박 3일이 될지..
일단 떠나기로 했네요.
무사귀환을 빌어 주세요.
- 벗 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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