웬일로 사진 쫌 찍어달란다.
잘 나온 거 있으면 피엘한테 보낼거란다.
하지만 내 꼬질폰으론 딸의 예쁜 모습을
반도 캐치하지 못한다.
솔직히 우난 사진빨이 별루다.
실물이 훨 예쁜 편이다. ㅎ~
♥
집순이인 엄마가 좀 안쓰러 보였는지..
자주 엄마와의 시간을 할애해 주는 우나..
걷는 거 좋아하고..
자전거 타는 거 좋아하고..
호수에 앉아 노을 바라보는 거 좋아하고,,
예쁜 카페에 앉아서 죽치는 거 좋아하고..
외모도 성격도 나랑은 단 1%도 닮은 점이 없을 거 같은데..
의외로 둘이 잘 맞다.
우나가 이 엄마에게 맞춰주는 건지 몰라도,,
우나랑은 하루 온 종일 보내도 심심치 않다.
나랑 마주 앉아 꽁알꽁알 얘기도 잘 하는 딸..
이 날도 카페 나탈리에서 밤이 어둑해지도록 앉아 있었다.
Welcom To My Worldm-Anita Kerr Singers
- 벗 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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