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나 학교 수업이 없는 하루..
아침운동 하고 와서 카페 가서 공부 한다는 우나랑..
UBUNTU에 왔다.
♥
빅뱅 - If You
창가쪽 자리엔 먼저 온 사람들의 차지가 되었고..
우나랑 난 동그란 2인용 작은 탁자에 앉았다.
이 카페에선 처음으로 아메리카노를 주문해 보았다.
우나가 엄마가 웬일로 아메리카노를 마시냐고 묻는다.
잠시 후..창가쪽에 앉았던 중년의 남자들이 자리에서 일어난다.
우린 재빨리 창가쪽 자리로 옮긴다.
우나는 토익시험 공부 중이고..
난 여느 때처럼 블로그 하다가,, 가져간 책 읽다가..
그러노라면 시간 가는 줄을 모른다.
어느새 시간 흘러
사위는 어두워 지고 카페 문 닫을 시간이 다가온다.
그나저나 다음부턴 늘 주문하던 라떼를 마셔야겠다.
따스하고 부드러운 라떼가 좋다.
아메리카노는 내게 쓰기만 하다.
우리 사랑도 그랬으면..
까페라떼처럼 따스하고 부드러웠으면..
- 벗 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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