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2시 경부터 잠을 설친 데다
아침을 거른 터라..
병원진료를 마치고 나니
갑자기 허기가 찾아온다.
맛난 음식 배부르게 먹고싶어
양재동의 마린쿡을 찾아갔는데..
장소는 그대로인데 메뉴가 바뀌었다.
해서 내남자 사무실 근처의 유정상초밥집으로 왔다.
♥
1612
일본식의 작은 초밥집은 점심시간이라 그런지
붐볐다.
아주 협소한 공간에 다닥다닥 붙은 작은 테이블에다
다락방같은 이층까지..
작은 공간을 최대한 효울적으로 사용한 정말 일본스러운 곳..
우나랑 쏭이랑도 와본 곳이다.
마음의 근심이 한시름 덜어서인지..
편안하고 만족스런 식사였다.
- 벗 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