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마이 포임/♣사랑한다는 거

이룰 수 없는 사랑

by 벗 님 2017. 4. 20.

 

 

 

 

 

 

 

올봄은

 

하얀 목련을 제대로 못 보고 지나가려나 했는데..

 

이렇게나마 만날 수 있어 반가웠다.

 

 

 

 

 

 

 

 

 

 

 

 

 

 

 

 

 

 

 

 

 

 

 

 

 

 

 

 

 

 

 

 

 

 

 

 

 

 

 

 

 

 

1520

 

 

 

 

 

 

 

 

 

 

 

 

 

 

 

 

참 순백하다.

 

참 우아하다.

 

참 화안하다.

 

지고지순하고 순결한

 

여인네를 연상시킨다.

 

감히 범접할 수 없는 고아함을 지닌 너..

 

 

하얀 목련의 꽃말은

 

이루지 못한 사랑이라고 한다.

 

 

이루지 못한 사랑..

 

가슴에 품고 가야만 하는 아픈 사랑..

 

목련꽃이 지고 있다.

 

땅바닥으로 처참히 누운 서러운 꽃잎들..

 

 

그래도 너 있어 눈부셨어.

 

 

 

 

 

 

 

 

 

- 벗 님 -

 

 

안녕하세요.
목련의 꽃말이 그런거였군요.
우리 아파트엔 진작에 다 졌던데
거긴 아직 한창인가 봅니다ㅏ.
목련을 보고 있으면 마음까지 하얘질것 같은
기분입니다.

후훗~

우리 아파트 그늘진 곳엔

아직 드문드문 꽃이 남아있기도 하던 걸요.


오늘 바람 마니 불어..

지금쯤 다 졌을지도 모르겠어요.^^*


하얀목련..

참 우아하고 기품이 있어 보여요.^^

'♡마이 포임 > ♣사랑한다는 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나의 모든 것을 바칩니다  (0) 2017.04.25
행복하셨음 좋겠어요.  (0) 2017.04.21
올해 벚꽃은 이미 지고 있다. 사랑아  (0) 2017.04.19
제비꽃은  (0) 2017.04.15
순진무구한 사랑  (0) 2017.0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