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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쏭이 이야기

오동통한 내 너구리

by 벗 님 2013. 10. 7.

 

 

 

 

 

쏭이가 초밥부페 쏘기로 한 날..

 

학교 앞 공원에서 기다리고 있다는 쏭이를 만나러 가는 길..

도로가에는 노오란 은행열매가 지천이고..

쏭이네 학교 앞 가로수길에는

토실토실한 도토리 열매도 여기저기 굴러다니고 있었고..

커다란 밤나무 한 그루가 있어 까칠한 밤송이도 수북하다.

알밤 하나를 까보니 밤송이가 비실비실하다.

아마도 도로가에서 자라 밤송이가 실하지 못한 듯 하다.

 

어쨌거나..

종로에는 사과나무를 심어보자..하던

어느 가수의 노래가사가 생각난다.

그 노래가 유행하던 시절엔 꿈같은 이야기 같았었는데..

지금은 현실이 되어..

도로가나 길가에 이런저런 유실수가 많이도 심어져 있다.

 

 

 

 

 

 

 

 

 

 

 

1514

 

 

 

주택가 어느 집 나무울타리엔

 

코스모스가 하늘거린다.

 

 

 

 

 

 

 

 

 

 

 

 

 

 

 

 

 

 

 

 

 

 

 

 

 

 

 

 

 

 

오동통한 내 너구리..쏭이..

 

시험은 개떡같이 쳐놓구선..

 

에휴~~~

 

 

 

아무래도 내가 다시 잡고

 

공부를 시켜야 할 것 같다.

 

 

 

 

 

 

 

 

 

 

 

 - 벗 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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