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들어
내가 다니는 짐(gim)이 수리보수를 한다고 해서..
그 보름 동안 뭘 하나..
주 5일 출근하듯 다니던 운동을 그만 두면..
안 그래도 통통하던 몸매가 더 불록해질텐데..
행인지 불행인지 ..
일주일은 근 몇 년 만에 지독한 독감으로 끙끙 보내고..
정발산 몇 번 오르락내리락하다 보니..
보름이 후딱 지나가버렸다.
그 와중에 지큐댄스 맴버들이랑
청해라는 아구찜 식당에서 만나 회포도 풀고,,
♥
♬~이젠 사랑할 수 있어요 / 해바라기
밑반찬이 정갈하고 맛났다.
혜경 언니가 아저씨랑 자주 온다는 단골집..
우리는 아낙찜 대자를 시켜 게눈 감추듯 먹어치웠다.
입이 짧은 인아씨가 제일 맛나게 잘 먹는다.
아구찜은 오백 년 만에 먹어보는 듯..
혜경 언니 인아씨 금희씨 나..
한 달에 한 번 꼴로 이렇게 따로 만나 정을 나눈다.
참 개성 강하고 참 성격 다른데..
이리 잘 어우러지는 게 신기할 정도다.
코난쌤 방송댄스 수업 후에,,
인아씨, 혜경 언니, 금희씨, 나
- 벗 님 -
'♥삶 > 사는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인선 언니를 기다리며 (0) | 2017.04.18 |
---|---|
카페 플랫 화이트에서 (0) | 2017.04.17 |
그녀가 보고픈 이유 (0) | 2017.04.13 |
문득 그리운 그녀 (0) | 2017.04.13 |
숲속의 섬 (0) | 2017.04.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