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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쏭이 이야기

혜윤이랑 부산여행2-해운대

by 벗 님 2017. 3. 25.

 

 

 

 

 

 

 

해운대 바닷가..

 

내겐 스무 살의 추억이 어린 바다..

 

그 바닷가에 스무 살 나의 딸이 서 있다.

 

 

 

 

 

 

 

 

 

 

 

 

 

 

 

 

 

 



♬~

 
바다가 들려 준 할아버지의 첫사랑 /피아노 전수연, 첼로 김영민


 

 

 

 

 

 

 

 

 

 

 

 

 

 

 

 

 

내남잔 해운대 수영비행장에서 공군 헌병으로 군 복무를 했었다.

 

해서 한 달에 한 번 꼴로 면회를 갔었다.

 

면회 갈 때 마다 둘이 함께 찾곤 하던 해운대 바닷가..

 

그리고 세째 동생 월이가 조리사로 근무했었던 동백섬 입구의 조선 비취 호텔..

 

우리 둘이 자주 들러 붕장어 회를 먹곤 하던 지금은 없어져 버린 옛날식 회센터..

 

달맞이언덕..

 

 

 

 

내가 스무 살에 찾던 그 바닷가를

 

스무 살이 된 나의 딸이 찾아갔다.

 

 

저 바닷가 모래사장에 내 남자랑 내가 걷던 발자국도

 

아련한 가슴속 추억으로  남아 있으리라..

 

 

30여 년이 흘러버린 해운대..

 

추억의 바다..

 

 

 

 

 

 

 

 

 

 

 

- 벗 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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