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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가족 이야기

조카 다현이

by 벗 님 2017. 3. 13.

 

 

 

 

 

 

다현이가 그린 애니..

 

 

 

셋째 월이가 조카 다현이랑 서현이랑 함께 서울에 올라온다는 연락이 왔다.

 

고등학교 2학년인 조카 다현이는 애니를 한다.

 

무슨 공모전에서 대상을 타서 그 상으로 해외여행도 다녀오고

 

다현이의 그림이 게임 캐릭터로 활용되고 있어서

 

매달 통장으로 입금되는 수입도 있다고 한다.

 

애니 방면엔 무지해서 잘은 모르지만

 

다현이가 그린 그림으로 이런저런 물품을

 

제작해서 판매하는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 서울에 올라온단다.

 

 

 

 

 

 

 

 

 

 

 

 

Edderkopp /노르웨이의 스크룩 합창단 & 발랄라이카4중주단

 

 

 

 

 

 

 

 

 

 

 

 

 

 

 

 

 

오후 3시까지 하고 뒷정리까지 하면 오후 5시에나 마칠 거라기에

 

조금 느긋하게 오후 2시쯤에 선릉역에 위치한 행사장에 도착하니

 

다현이가 가져온 물품들이 이미 다 팔려서 파장하고 나오는 길이란다.

 

엘리베이터 앞에서 딱 마주쳤다.

 

 

 

저 위의 물통이나 액세서리에 있는 그림이 다현이 작품이라고 한다.

 

본인의 그림을 저렇게 물건에 프린트해서 판매하는 거라고..

 

이 외에도 스티커랑 다른 품목들도 많았는데..

 

인기가 좋았는지 일찌감치 싹 다 팔렸단다.

 

 

커피점에 앉아 오늘 수입을 계산해보는 다현이..

 

282,000원??

 

나름 팬층도 있고 인터넷으로 주문도 솔솔 하게 들어온다고 한다.

 

물론 돈을 버는 게 목적이 아니고 자기의 그림으로 다양한 경험을 해보는 차원에서

 

이런 행사에 참여하고 자기 그림에 대한 인증도 받고.. 그러는 것이라고.

 

 

어려서부터 만화를 그리 좋아하더니..

 

물론 여가시간엔 만화방에서 사는 나랑 갑장인 세째제부의 영향도 지대했겠지만..

 

다현인 일찌감치 진로를 정해서 그 길로 매진하고 있다.

 

정했다고 보기보단 그냥 자연스레 자기의 길을 가고 있다고 보는 게 맞을 것이다.

 

 

 

다현이의 장래가 무척 기대된다.

 

아낌없는 왕이모의 응원을 보탠다. 다현아..

 

 

 

 

 

 

 

 

 

 

 

 

- 벗 님 -

 

 

대단한 그림솜씨네요....ㅎㅎ

후훗~

그런가요?

아직 어린 나이인데..

큰 대회에서 큰 상도 마니 받았어요.

부상으로 유럽도 다녀오구요.

장래..훌륭한 애니메이션 작가가 될거라..기대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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