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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여행 이야기

사량도 가족여행2-민박

by 벗 님 2013. 5.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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춥고 귀찮다며 객실 안에서 나올길 꺼리던 딸들도..

 

어느새 아침바다..푸르른 물결..

 

저 멀리로 보이는 사량도의 풍광에 빠져든다.

 

바다는 호수처럼 잔잔했고 왠일인지 하얀 갈매기는 날지 않았다.

 

어쨌거나 점점 눈앞으로 다가오는 사량도는

 

멀리서 바라보아도 빼어난 자태를 자랑하고 있었다.

 

 

 

 

 

 

 

 

 

 

 

대항해수욕장..

 

 

 

 

 

 

 

 

우리가 하루 머물렀던  민박집..

 

 

 

 

 

 

 

 

 

 

 

 

 

 

 

 

배고프고 피곤하니 일단 민박부터 잡고 쉬자는

나와 딸들의 의견은 아랑곳하지 않고..

내남잔 일단 섬을 한 바퀴 다 둘러보고 난 후에

가장 맘에 드는 곳에다 민박을 잡자고 한다.

무엇이든 직접 보고 고르는 성미라 예약도 마다하는 내남자..

예약하지 않으면 주말엔 민박잡기 힘들거라고 들은 바가 있어..

은근 걱정이 되었지만..

뭐 어찌 되겠지..

 

 

드라이브처럼 한 바퀴 섬을 둘러본 후에..

처음에 만났던 대항해수욕장에다 민박을 정하기로 한다.

동그란 반원을 그리고 있던 포근해 보이던 해안가 마을이

가장 눈에 들어왔었다.

 

언덕배기에 자리한 기와지붕집이 참 마음에 들었지만..

그곳엔 이미 예약이 다 되었단다.

너무 이쁜 집이였던지라..무척 아쉬웠다.

 

다행히 바닷가랑 가까운 곳에 깔끔한 민박에 방이 있단다.

휴우~~다행~~

 

 

 

 

 

 

 

 

 

 

 

- 벗 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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